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환경 운전 자신있는 사람 인천으로 모이세요” 환경부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친환경 운전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내가 바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다음달 26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3회째인 올해는 인천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휘발유 또는 LPG(LPI방식에 한정) 차량 소유 운전자 가운데 가족, 친구, 연인 등 2인이 팀을 만들고 친환경 운전 실천 수기를 작성·제출한 후 참가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환경부(www.me.go.kr), 자동차시민연합(www.carten.or.kr)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www.aea.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3일까.. 더보기 여름철 산간계곡 홍수위험 예측시스템 개발 기후변화로 인하여 매년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산간계곡의 야영객 및 행락객에 대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2008년 7월 경북 봉화군에서는 새벽에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었는데, 소방방재청 국립방재연구소(소장 정상만)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산지지역에 대한 돌발홍수 예측시스템을 ‘08년 11월부터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10년말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있다. 산지지역 돌발홍수 예측시스템은 국립기상연구소와 국립방재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으로서, 강우예측기술은 국립기상연구소에서 홍수 분석 및 예경보 기술은 국립방재연구소에서 개발 중인데, 돌발홍수 위험을 3시간 전에 예측함으로써 국지성 집중호우로.. 더보기 기후변화, '독한' 꽃가루알레르기 가져온다 이산화탄소 농도 높은 도시지역 독성 더 심해 [메디컬투데이 손정은 기자] 기후변화가 꽃가루알레르기의 독성을 높여 증상을 심화시키고 꽃가루알레르기 발생기간도 장기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도시지역에서의 꽃가루알레르기 독성이 외곽지역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전문가들은 지역별 기후변화에 따른 꽃가루 감시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상청이 2008년 8월23일~9월30일 39일간 서울시와 구리시에서 돼지풀 꽃가루알레르기 독성이 이산화탄소 농도에 받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에서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풀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면서 꽃가루알레르기와 천식,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결막염, 가.. 더보기 탕가니카 호수 수온 최고치 기록해 탄자니아와 콩고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이칼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저수량이 많은 담수호 탕가니카 호수의 수온이 지난 90년 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논문이 네이쳐 지오사이언스지에 실렸다. 이 호수의 수온은 지난 90년 간 약 0.9℃ 상승해 지난 1,500년간의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탕가니카 호수 주변에는 약 1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들은 식수와 어획을 통한 식량공급을 탕가니카 호수에 의존하고 있어 수온 상승은 생태계 파괴와 함께 주민들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탕가니카 호수의 수온변화를 연구하고 있는 미국 브라운 대학의 지질학 연구팀은 호수 바닥의 퇴적물 감식을 통해, 이 호수의 급격한 수온상승이 지난 세기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증가량과 깊은 관련을 맺고.. 더보기 지구온난화로 에베레스트 등반 위험해졌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에베레스트 등반이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는 세파의 증언이 나왔다. 네팔인 세파로서 8,850m 정상을 20차례나 등반한 아파에 따르면, 빙하와 눈이 녹아 불어난 물이 홍수처럼 쏟아져 내리면서 등반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바위들이 드러나고 있다. 노출된 바위 표면은 아이젠 사용을 힘들게 하기 때문에 추락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최근 에베레스트 등정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아마추어 등반가들이 정상 등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 때 숙련된 세파의 도움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최근 런던 대학은 히말라야 빙하가 연간 10~60m의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으며, 빙하의 해빙으로 등반가들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히말라야 빙하의 해빙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 더보기 멕시코만 원유유출, 엑손발데즈 피해 뛰어넘어 5주 넘게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원유유출사고는, 지난 4월 20일 밤 멕시코 만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딥워터 호라이즌’이라는 이름의 석유시추시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1명이 실종됐으며,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석유시추시설은 유정 개발 중인 영국의 석유회사 BP가 임차해 작업하던 중이었다. 시추시설은 사고 발생 이틀 뒤인 지난 달 22일 해저로 침몰했다. 이 과정에서 석유시추시설과 유정을 연결하는 파이프에 구멍이 뚫리면서 원유가 계속 유출되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멕시코만의 원유유출량이 1,800만 갤런(6천 800만ℓ) 이상으로 추정되었으며, 최악의 경우 3,900만 갤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규모는 198.. 더보기 바다 수온상승이 두려운 이유 바다의 수온은 육지의 기온보다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구온난화 현상의 관찰에 훨씬 더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네이처지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수집된 바다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바다가 꾸준하게 더워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미국, 영국, 독일과 일본의 해양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바다 수심 700m 상층부의 수온이 1993년부터 2002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음을 밝혀냈다. 2003년 이후부터 수온의 상승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수온 상승속도는 IPCC 제4차보고서에 수록된 값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특히 Argos라 불리는 최신 수온관측 장비를 이용해 전 세계의 해수온도를 가장 정확하게 측정해낸 것으로 평가된다. 바.. 더보기 "기후변화로 새 농업 패러다임 필요" 25일 포럼, 임한철 소장 "도내 주요품종 머지않아 남해안 확대" 친환경 저탄소 농업 전환·새로운 품종 도입 특화된 정책 시급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제주지역 기후변화 인해 제주농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4회 기후변화와 미래포럼이 제주지방기상청과 국립기상연구소 주관으로 25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렸다. 임한철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제주의 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농업의 성패는 기후변화에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임 소장은 "최근 기온상승 현상으로 인해 작물의 재배가능 지역이 확대되는 동시에 병·해충의 활동도 증대되는 등 농업생환 환경이 변하고 있다"며 "유기물과 무기물의 분해촉진과 강수.. 더보기 연비냐…CO₂냐…`車세제 개편기준` 논란 행안부 "이르면 올해 개정", 車업계 "시장 준비 안 됐다" 업계간 마찰 극심 2011년부터 친환경세로 개편되는 자동차세를 놓고 업계의 의견 대립이 첨예하다. 연비효율과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유종(油種) 등 과세의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업계별 이해득실이 불가피하게 조정될 수밖에 없어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친환경 자동차세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세제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자동차를 '사치품'으로 규정한 당시 정부가 1977년 도입한 배기량(cc)에 따른 자동차세 과세기준이 자동차 관련기술 발전과 전세계적인 자동차산업 친환경화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이희봉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은 "가구당 1대 시대를 넘어 1인당 1대 시대로 접어들고 있.. 더보기 "건물에너지 절약, 지금도 늦지 않아" 설계·시공·사용자 인식 전환 및 정부 제도 개선 필요 [이투뉴스] "건물에너지절약,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신승호 삼성물산 친환경에너지연구소 에너지효율파트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열린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월례포럼에서 '친환경·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그린홈·그린빌딩을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파트장에 따르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은 건물에너지절약 기술이 우리나라에 비해 30년 이상 앞서 있다. 그린홈·그린빌딩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 온 것이다. 이에 따라 늦게 시작한 우리나라는 기술·장비·자재·기준·법 등을 모두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술에 대한 습득력이 빠른 유능한 인적자원이 국내에 많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이 신 파트장의 설명. .. 더보기 [지상중계] 기후와 건강의 적신호 육류소비 어떻게 줄일 것인가? “고기 줄이고 채소 늘리는 식단이 기후변화의 최선책” 얼마 전 방송된 MBC의 다큐멘터리 한 편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목숨 걸고 편식하다’. 내용은 채식을 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었고 건강을 위한 마지막 선택으로 채식을 택한,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채식을 했고 그래서 건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양학에 의문을 제기하며 채식의 유용성을 설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육식을 즐기며 스스로 고기를 생산해 내던 미국의 축산업자가 육식을 포기하고 채식주의자가 되기까지의 체험담을 기록한 책이 서점가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나친 육류소비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 더보기 "기후변화재해 전남.강원 가장 취약" 기상재해 피해.전염병 환자 늘어나..광역시는 상대적 안전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해에 전남, 강원, 경남 지역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광주, 대구, 부산 등 광역시는 피해가 적었다.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는 국내의 홍수, 태풍, 폭풍으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 비율과 기후변화 관련 전염병 환자 연평균 발생률, 1994년 7∼8월 폭염 발생 당시 사망자 증가율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전남 지역은 폭풍으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 비율(인구 100만명당 4.09명)이나 폭염발생 사망률(108명), 설치류 매개 전염병 발생률(31.57명),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률(0.84명) 등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성이 최상위권으로 조사.. 더보기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건강적응 정책은? 질병관리본부, 기후변화건강포럼 월례포럼 개최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적응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 ‘지방자치단체의 기후변화 건강적응정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13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월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가 ‘우리나라 기후변화 건강영향의 지역적 특성’ 발표를 통해 정부 관련 기관에 기후변화 전담 부서 설치 등 인력과 조직, 예산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기후변화 적응정책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향후 보건과 비보건분야의 연계성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시범지역 설정에 대한 필요성을.. 더보기 6/9(수) 월례포럼 4강 안내 "저탄소 사회와 스마트그리드의 필요성" 더보기 에너지 초고효율 기업의 7가지 습관 미국의 기후변화 전문기관인 퓨 센터(Few Center)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수백만 톤가량 줄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불안정한 에너지가격은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 에너지와 환경과 관련된 보다 향상된 고객지원을 동반되면서 기업이 져야할 환경책무에 대한 관심을 빠른 속도로 높여왔다. 에너지 효율 향상은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 가운데 최우선적인 전략으로 간주된다. 2년 동안 퓨 센터 기후변화부 연구원, 프로젝트 자문위원회, 퓨 센터 기업환경지도자위원회, 프로젝트 컨설턴트 등이 연구한 결과를 담은 퓨 센터의 보고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자하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에너지 .. 더보기 로컬 푸드로 기후변화 막는다 최근 영국의 민간단체 ‘Making Local Food Work’는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로컬푸드의 활성화가 기후변화에 대응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영국에서 농업분야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약 20%를 차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컬푸드는 생산, 제조, 유통, 판매, 소비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을 먹게 할 뿐만 아니라 육류소비 또한 로컬푸드를 통해 줄어든다는 것이다. 보고서가 특별히 강조하는 점은, 전체유통망 속에서 특정 부분에서 이루어진 온실가스 감축 조치나 방법이 다른 부분에서는 온실가스 배출효과를 유발해 장점이 상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전체 식품유통망에.. 더보기 ‘인간만 남은 지구’가 가능한가? 지난 2002년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을 체결함으로서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 감소 속도를 줄이자는 목표를 세웠다. 생물다양성 감소 속도는 과연 줄어들었을까? 최근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한 논문이 분석 결과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 논문 저자들은 목표달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총 31가지 항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생물다양성은 지난 4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감소 속도가 전혀 줄지 않고 있음이 밝혀졌다. 척추동물, 새, 숲, 망그로브, 잘피밭, 산호초 등 전 세계 대부분의 생태계가 생물다양성 감소를 겪고 있어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논문은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5가.. 더보기 2050년, 유럽 재생가능에너지의 비전 모든 에너지를 재생가능에너지에서 얻는 것은 정녕 불가능한 일일까? 유럽재생가능에너지협회(European Renewable Energy Council, EREC)가 그 답을 내놨다. 이 협회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RE-thinking 2050’를 통해 2050년까지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가능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100%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재생가능에너지의 보급 확대가 유럽의 에너지 공급시스템과 CO2 배출에 미치게 될 영향과 사회, 경제, 환경적 편익을 분석하고, 유럽연합이 재생가능에너지의 잠재력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책 조언 등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가능에너지가 지닌 잠재적인 편익은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안보,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 더보기 '건강과 기후의 적신호 육류소비, 어떻게 줄일 것인가? '토론회 개최소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정 의원(민주당, 광주북갑)은 건강사회를 위한 한약사회,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함께 1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기후와 건강의 적신호, 육류소비 어떻게 줄일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기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는 기후변화문제를 국민들의 식생활과 육류소비의 문제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국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친환경적 관점에서 찾고자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 관계, 교육단체, 보건의료계, 환경단체 등 환경과 건강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문적인 분석과 문제제기를 통해 대중적으로 쉽게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전의찬 세종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더보기 [월례포럼 3강]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현주소' 이야기 월례포럼 3강은 조욱희 삼성물산 기술연구소 상무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으려고 했은데,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해 같은 부서의 신승호 부장님을 통해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포럼에는 지자체, 건설사, 로펌, 증권 등 다양한 층에서 오셨고 신부장님의 열정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신승호부장님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가정, 상업건물분야의 에너지사용량은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영국은 각각 45%, 40%로 선진국들보다는 낮지만, 산업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높기 때문이지 절대량으로는 결코 작지 않은 숫자이다. 앞으로는 정부에서도 건물분야에서 2020년까지 BAU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건물에.. 더보기 기후과학을 겨냥한 매카시 공격을 멈춰라 미국 국가과학아카데미 소속의 25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기후회의론자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기후과학에 대한 공격이 지적인 수준을 벗어나 선정성과 불순한 의도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연구자들은 ‘기후게이트’라고 불리는 이메일 유출사건에 대한 공격이 1950년대 매카시에 의해 저질러진 공산주의자 마녀사냥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들은 “우리는 과학자들에 대한 고소 위협 등 메카시적 마녀사냥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명백한 거짓말들이 정치인들의 입에서까지 나오면서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과학자들은 기후과학자들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 불필요한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더보기 화산재 분출로 텅 빈 하늘, 공항의 대기오염 효과 입증 아이슬란드 화산재 분출로 폐쇄되었던 공항이 대기오염의 중요한 원인제공자임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빈번한 항공기 이착륙이 대기오염을 유발하리란 심증은 있었지만, 자동차가 일으키는 대기오염과 분리해 공항만의 대기오염 기여도를 측정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얼마 전 화산재 분출로 영국에서 이루어졌던 공항폐쇄 첫 3일간 공항 인근 대기오염의 주범은 바로 공항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폐쇄되었던 영국의 2개 공항(Heathrow, Gatwick) 주변에서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NO2)와 질소산화물(NOx)의 농도가 사실상 ‘0’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런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의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들은 “뜻밖의 기상상황이 이와 같은 측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더보기 EBS '다큐10+', 기후 전쟁 3부작 마련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이는 이상 기온 현상과 각종 기후 변화 신호의 원인으로 지구온난화가 지목되고 있다. EBS TV는 이달 18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기후 전쟁 3부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구온난화 현상이 어떻게 규명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는지, 실제 지구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살펴본다. 18일 방송하는 '지구온난화, 긴 전쟁의 시작'은 지구온난화를 두고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논쟁을 되짚어본다. 한때 지구 냉각화를 주장하던 학자들은 이제 온난화로 지구가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면서 온실 효과가 발생해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프레온 가스로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지구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 반면 회의론.. 더보기 온난화로 도마뱀 멸종위기 기후변화 민감한 ‘변온동물’ 생태계 먹이사슬 파괴우려 지구온난화로 도마뱀이 멸종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생태·진화생물학과 배리 시너보 교수 등은 과학저널 14일치에 게재한 연구 보고서에서, 먹이사슬의 중요한 고리인 도마뱀이 온난화로 사라지면서 생태계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변온동물인 도마뱀이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해, 이미 멕시코에서는 도마뱀의 12%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5%, 2080년까지는 20%의 도마뱀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온이 상승하면 먹이 사냥과 종족 번식에 어려워지는 탓이다. 도마뱀은 햇볕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온은 견디기 힘들어 먹이찾기 등 활동이 위축된다. 또 생식 주.. 더보기 기후변화에 민감한 식품안전정보 한 곳에 진흥원, 정부·연구자·산업체·소비자간 정보 교류 홈피 오픈 기후변화에 민감한 식품안전관리 정보가 한 곳에 모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기후변화 대응 식품안전관리사업단’은 13일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정부·연구자·산업체·소비자간 정보 교류를 위한 홈페이지(http://www.climate-food.net)를 오픈·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홈페이지는 사업단 소개, 주요사업, 사업성과, 자료실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구사업단이 전국 각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 총 200여명의 참여연구자로 구성됨에 따라 시간적·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의견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연구자 전용 대화방을 운영해 과제간 연계강화 및 효율적으로 과제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더보기 "한국, 기후변화로 입을 손실 90년간 800조원 환경정책평가硏 "온난화 세계 평균보다 빨리 진행" 우리나라가 기후변화로 인해 향후 90년간 최대 80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반도의 온난화가 전세계 평균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기후 변화의 경제학적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액이 해마다 늘어 2100년에는 국내총샌산(GDP)의 약 1%에 해당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90년간 경제적 손실 규모는 누적 8,194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 이 계산은 세계 경제가 매우 급속히 성장하고 화석연료와 비화석연료 사용비율이 균형을 이룬다는 가정하에 만든 기후변화정부.. 더보기 "北김영남, 기후변화로 인한 경작지연 우려" 지난달 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마시모 바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상임위원장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기후 변화 문제로 경작이 늦어져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6일 전했다. 바라 상임위원장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최창식 보건상과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 등도 과거에는 북한의 식량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빴다고 하면서도 과거의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는 듯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방문 도중 영양실조를 겪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일부 지역에 영양실조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IFRC는 보건과 식수위생 분야만 지원하기 때문에 북한 당국자들이 식량 원조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보기 철없는 기후 사라진 봄..울고웃는 산업계 겨울옷 철수뒤 여름옷 진열.. 주류·음료도 계절수요 실종 맥주 안팔리고 소주 잘팔려.. 구두·가방 패션잡화 불티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겨울같은 봄 날씨로 인해 주류와 식음료, 패션,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히 '날씨 쇼크'라 할 지경이다. 봄 의류 신상품에 잔뜩 기대를 걸었던 여성 패션의류 매장과 맥주,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에어콘 등은 울상인 반면, 쌀쌀한 날씨 탓에 온음료와 소주, 모피, 난방가전 등은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각 업체들의 마케팅전략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맞춰 아예 상품 기획부터 계절을 넘나드는가 하면, 이른 여름 장사를 접고 겨울 매출을 이어가는 경영전략으로 선회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4일 "계절의 경계가 무너져 겨울부.. 더보기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녹색생활법 환경부· 공동 에코 프로젝트 북극의 눈물 닦아주는 저탄소 녹색 생활법 모든 사람이 ‘에코마음’을 가질 때까지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 서울시의원이자 서울기후행동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하지원 의원. 그녀가 시민단체 ‘에코맘’을 출범했다. 여기서 맘은 엄마(mom)를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음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에코마음을 가질 그날을 만들기 위해, 하 의원의 발길은 오늘도 분주하다. 누구나 알고 있다. 환경은 점점 파괴되고 있으며,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고, 자원은 머지않아 고갈될 것이다. 해야 할 일도 알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 문제는 ‘안다’와 ‘한다’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보통 ‘기후 변화’라.. 더보기 멸종위기 산양, 이상기후로 떼죽음 경북 울진 일대서 19마리 동사 … 폭설·이상저온에 영양결핍 겹쳐 ‘1급 멸종위기 동물’인 산양에 대한 동절기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겨울이후 잦은 폭설과 이상저온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산양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26일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 울진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22일 울진군 북면 일대 계곡과 등산로 등에서 산양 19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들 산양은 울진군과 삼척시 일대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100여 마리 가운데 일부.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까지 이어진 폭설과 이상저온 등에 따라 먹이를 구할 수 없어 장기간 영양결핍에 시달리다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양 떼죽음은 지난 1964년과 1965년 경북지역에서 1000여 마리, 속초시 설악산일대에..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