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 '에코 큐브 하우스'
창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구조를 두루 갖춘 1인 주택이 등장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m가량 되는 이 작은 '큐브 하우스'에는 작은 식당 겸 거실과 주방, 세탁실, 옷장, 샤워부스, 화장실은 물론 복층 구조의 침실이 딸려있다. The Cube in St Andrew's Square, Edinburgh, as part of the Edinburgh Science Festival, 2011, 출처: www.cubeproject.org.uk/ 영국에 세워진 이 작은 집의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전기를 만들어낸다. 쓰고 남은 전기를 전력회사에 판매하면 매년 1,600달러의 수입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 주택을 설계한 마이크 페이지(Mike page)박사는 '큐브 하우스'의 환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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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도시의 흙을 숨 쉬게 하라”
지난 5월 24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 불투수층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다룬 보고서를 발표했다. 흙이 불투수성 물질로 덮이게 되면 생물학적 기능 상실, 토양 내 종 다양성의 저하, 홍수피해의 증가 등 비가역적인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유럽에서는 택지 및 산업단지 조성, 도로 건설, 레크리에이션 시설 조성 등으로 매년 1,000km²에 달하는 면적이 불투수층으로 변하고 있다. 이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보다 더 넓은 면적이다. 국가별로는 불투수층 증가가 가장 빠른 국가는 몰타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룩셈부르크의 순이었다. 보고서는 공간계획의 개선, 불투수층의 증가를 간접적으로 야기할 수 있는 보조금제도의 재검토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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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년 내에 바나나와 파인애플로 제작된다
최근 241번째 열린 미국화학협회(ACS)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소개된 브라질 과학자들의 발표내용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나와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하면, 지금의 자동차 보다 3-4배 더 강하고 30%가량 가벼우며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나노 셀룰로오스라 불리는 이 섬유는, 무기나 방탄조끼의 재료가 되는 케블라 섬유에 견줄 만큼 강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성분의 제품들과 달리 계속해서 재생 가능하다고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바나나와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섬유는 계기판, 범퍼, 사이드 패널 등 많은 자동차 부품의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 무게가 줄어 연비가 향상되고, 열, 물, 산소 등에 견딜 수 있는 보다 강한 내구력을 가진 자동차가 탄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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