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햇빛영화관이 있는 곳이다. ‘솔 시네마’(Sol Cinema)라는 이름을 가진 이 작은 영화관은 태양광 패널이 만들어내는 전기로만 운영된다. 자동차 뒤에 연결할 수 있어 이동식 영화관으로도 손색이 없다.
ⓒwww.thesolcinema.org
캠핑카를 손수 개조해 만든 영화관에서는 최대 성인 8명이 관람할 수 있다. LED 프로젝터를 사용해 주로 단편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을 상영하며, 리튬 배터리를 이용해 태양광에너지를 저장하기 때문에 밤에도 외부 전원의 도움 없이 영화 상영이 가능하다.
ⓒwww.thesolcinema.org
솔 시네마를 찾는 관객들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이 작은 영화관은 마을 축제나 파티에서 단편영화를 상영하기에 이상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www.thesolcinema.org
이 영화관은 자선미술단체인 ‘언더커런츠(Undercurrents)’가 주최하는 기후변화교육 경연 대회에서 상금 5천 파운드를 두고 경쟁하는 중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솔 시네마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신한슬 인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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