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독일] 환경단체, 기후변화협약 미이행 국가 제재 촉구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이탈리아 라킬라에서 열린 G8 확대정상회의 최대 화두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문제였다. G8 정상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2도 내 유지를 목표로 선진국들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80% 감축함과 동시에 나머지 국가들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렇듯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향후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이정표로 많은 언론과 시민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설정되었던 목표에 대한 이행 책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아킬라의 G8 회담을 지켜본 독일 최대 환경단체이자 '지구의벗 독일' 분트(BUND) 의장 후버트 바이거(Hubert Weiger)는 튀링어 알게마이네(Thüringer A.. 더보기
CEO 4명중 1명 "현재 녹색정책 C학점" 기업인들이 본 녹색산업 / CEO 105명 설문조사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내 대운하 추진 포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38%(76명)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23.81%(25명)는 `매우 잘한 일`이라고 답했고,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적절했다`는 의견은 48.57%(51명)에 달했다....(more 매일경제 2009.7.12) 더보기
신재생에너지 지원금, 전기요금에 전가 추진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정부가 일반 전기요금에 신재생에너지 지원비용 일부를 전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는 별도로 한국전력이 일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 이 비용을 전기요금에 반영토록 하겠다는 것이다.....(more 이데일리 2009.7.9) 더보기
친환경에너지 도입보다 소비 줄이는게 '우선' 전 세계 주요 통신·방송업체들은 그린IT 구현을 위해 친환경 대체에너지 도입보다는 현재 소비하는 에너지량이나 이산화탄소(CO) 발생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09 방송통신 분야 그린IT 동향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자들의 에너지 저감을 위한 노력은 특히 보다폰, AT&T, O₂등 통신사업자의 활동에서 더욱 두드러졌다....(more 전자신문 2009.7.13) 더보기
수돗물 페트병에 감춰진 진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 시대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가 작년에 4000억 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워낙 성장세가 가파르다 보니 내후년에는 국내 생수 판매액이 2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면 한때 가난 탈출의 상징이다시피 했던 수돗물은 천대받고 있다.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직접 마시는 국민이 1%대에 불과할 정도로 수돗물 불신의 벽은 높기만 하다. 경제가 어렵다지만 가격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10ℓ기준으로 6원 정도 하는 수돗물이 최저 6000원에서 최고 10만 원까지 하는 생수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휘발유보다 비싼 생수 많게는 수돗물보다 1만 배 이상, 휘발유보다 3배 이상 비싼 생수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모든 조.. 더보기
[독일] 이게 '진짜 녹색성장'! 독일의 <10대 비전> "엄격한 환경규제만이 녹색 일자리 창출", "탈원전 시대 개막" 세계가 한 목소리로 '녹색성장'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한꺼풀만 들쳐보면 내용물은 천양지차다. 가짜도 적지 않다. 녹색성장의 원조는 단연코 독일이다. 독일 환경부는 올 봄에 오는 2020년까지 독일이 추진할 에너지정책 로드맵 을 발표하며, 그 요지를 환경부 정보지 (환경, 2009년 4월호)에 실었다....(more 뷰스앤뉴스 2009.7.4) 더보기
[호주]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 금지”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 금지”…호주 확산 호주 뉴사우스웰즈 주 남서쪽에 위치한 분다눈(Bundanoon)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생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주정부와 환경보호단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호주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주는 2008년 기준으로 플라스틱 생수로 5억 달러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2007년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more 서울신문 2009.7.9) 관련 글 보기> 수돗물 페트병에 감춰진 진실 더보기
[스리랑카] 깜깜했던 스리랑카 농가 태양에너지로 밝힌다 “이젠 우리도 햇빛마을 만들어요” 스리랑카의 가난한 3백여 농가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고 가 최근 보도했다. 농가는 물론 공공건물과 가로조명, 신전 등에 전기를 공급하게 될 ‘햇빛마을’ 1호가 곧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마을의 이름은 갈가무와(Galgamuwa), 스리랑카 남부 모나라갈라(Monaragala) 디스트릭트에 있는 우바(Uva) 지방의 작은 마을이다. 갈가무와 마을에서 70가구는 사냥과 채집으로 살아가는 베다족(Veddah)이라고 한다. 베다족은 선사시대부터 스리랑카에 살아 온 토착 원주민들이다. 스리랑카에서는 전력 공급망이 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우바 주민들의 절반가량은 지금까지 전기에너지의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스리랑카 정부는 최근 풍력단지 4기(34MW)와 바이오매스 시설 7기.. 더보기
[국제] 해외 선진국,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입법 강화 기후 변화 대응이 세계적 화두로 급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은 선도적이고 선제적인 입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영국은 지난해 기후변화법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면서 기후변화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같은 해 11월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80% 감축을 목표(2020년 26% 감축)로 하는....(more...) 더보기
[동영상] 화석에너지의 무한질주 Oilway to hell 더보기
제1회 기후행동세미나 '배출권거래제, 약인가 독인가?" 더보기
건물부문 에너지소비 증가했다 에관공, 2008년도 에너지사용량 신고 분석결과 발표 지난해 국내에서 연간 에너지를 2000toe 이상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 업체의 평균에너지사용량 발표 결과 상용 및 공공건물건물부분에서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연간 에너지 2000toe이상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이 신고한 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해 지난 25일 발표한 ‘2008년도 에너지사용량 신고분석결과’에 따르면... (더보기> 한국에너지 2009.6.25) 더보기
에너지와 마을 공동체 박진희(동국대 교수,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사) 얼마 전 노조의 요청으로 ‘기후변화와 재생가능에너지’를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가장 관심있게 질문했던 것이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에 관한 국내 성공 사례에 관한 것이었다. 강연에서 다루었던 주요 내용 중의 하나가 정부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에 성공한 외국 사례들이어서 이에 대응할 만한 국내 사례를 듣고자 했다. 그런데, 당시 내가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던 것이라고는 환경 운동과 에너지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에 의한 시민발전소 건립, 산청 마을의 실험 정도 뿐이었다. 사실, 유럽에서의 경우처럼 지역 주민들이 주도가 되어 지역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하고, 이를 통해 .. 더보기
태양광정책 오락가락 `업계 낭패` 태양광정책 오락가락 `업계 낭패` 보조금 일방축소… 세무조사 면제 약속 뒤집고 조사 강행 태양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A사 대표는 요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가 위축되면서 한 때 없어 팔지 못했던 태양전지를 팔 곳이 만만치 않아졌다. 게다가 가격도 작년 상반기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마진을 남기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이 마저 값싼 중국산 제품에 밀려 찾는 바이어도 그리 많지 않다...(더보기> 디지털타임스 2009.7.6) 더보기
[국제] 기후변화는 핵무기 버금가는 위협 기후변화 얼마나 심각한가 금세기말 지구온도 9도↑… “핵무기 버금가는 위협 '지구촌의 배신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기후변화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212명을 향해 무책임하고 부도덕하다며 혹독하게 질타했다. 지구가 비관론자의 예측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으며, 향후 파국적 상황은 명백하고 현존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더 보기> 세계일보 2009.7.6) 더보기
[미국/중국] 온실가스 배출주범 미국과 중국 ‘신 밀월관계’ 여나 온실가스 배출주범 美·中 ‘지구 구하기’ 손잡나 - 새 글로벌 기후변화협약 ‘G2’ 시대 예고 -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세계 182개국 4000여명의 대표단이 차세대 기후변화협약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 본에 모였다. 그러나 정작 이들의 시선은 12일에 걸친 회의 기간 내내 온통 지구 반대편인 중국 베이징에 쏠렸다. 이곳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기후변화 담당 고위관리들이 중요한 기후변화 협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나라는 세계 1, 2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방출국이며 지구촌 전체 배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더 보기> 세계일보 2009.7.6). 더보기
[타이완] 세계에서 가장 푸른 스포츠 경기장 세계에서 가장 푸른 스포츠 경기장 올해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제 8회 월드게임이 열리는 타이완 카오슝(Kaohsiung). 항구도시인 카오슝은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서 우리나라의 부산시와 비슷한 위상을 갖는다. 월드게임은 레저나 게임성격이 강한 스포츠 종목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이다. 하지만 최근 카오슝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월드게임이 열리게 될 이 도시의 스포츠 아레나가 세계 최초로 태양광만으로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건축가인 이토 토요(Toyo Ito)가 설계한 이 경기장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만으로 만들어졌으며 55,0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푸른 물결로 착각.. 더보기
국내에서도 똑똑한 태양전지가 생산된다 신성홀딩스, 국내 최초 '3 Bus Bar' 태양전지 양산(한국에너지 2009.7.1) 태양전지를 모듈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전력변환 손실율을 낮출 수 있는 '3 Bus Bar(전극)' 태양전지가 국내에서도 생산된다. 태양전지 제조기업인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는 국내 최초로 단결정 및 다결정 3 Bus Bar 태양전지를 개발, 양산 단계에 와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3 Bus Bar' 태양전지는 전지 표면에 전극(Bus Bar) 3개를 배열해 만든 것으로 기존 2 Bus Bar 태양전지에 비해 태양광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 흐름을 원활하게 해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more). 더보기
[스코틀랜드] “기후변화로 스코틀랜드 양 몸집 작아졌다" “기후변화로 스코틀랜드 양 몸집 작아졌다”(세계일보 2009.7.3) 기후변화로 영국 스코틀랜드 히타섬의 야생 소이양의 몸집이 줄어들었다고 영국 B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런던임페리얼단과대학의 팀 컬슨 교수팀이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히타섬에 사는 양들은 지난 24년 동안 다리가 짧아지고 몸무게가 감소하는 등 몸집이 5%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more 세계일보 2009.7.3) 관련 글 보기> [유럽] 지구온난화로 물고기 몸집도 작아져 더보기
[독일] 도이체방크, 세계에서 가장 기후친화적인 빌딩 개조계획 발표 도이체방크, 세계에서 가장 기후친화적인 빌딩 개조계획 발표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기 위해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내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본사 빌딩을 개조해 세계에서 가장 기후친화적인 건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8만 명이 일하는 도이체방크는 독일의 대표적인 은행으로서 세계 최대 은행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도이체방크 본사 건물은 우리나라 여의도에 있는 LG 트윈타워처럼 두 개의 서로 닮은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인들이 이 건물을 우리처럼 “쌍둥이 빌딩”으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건물 높이는 LG 트윈타워(134m)보다 약간 높은 155 미터, 프랑크푸르트 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에 속한다. 건축물 분야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 가운.. 더보기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게으른 나라는? 1위는 독일, 미국은 7위로 한 단계 올라서 경제선진국 G8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게을리 하는 나라는 어딜까? 세계야생동물기금(WWF)과 독일의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가 그 답을 내놨다. 지난 7월 1일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성적이 나쁜 나라는 캐나다. 반면 독일은 기후변화 대응을 제일 잘하는 나라로 평가됐다. 2위와 3위는 영국과 프랑스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꼴찌를 면하지 못했던 미국은 오바마 정부의 적극적인 기후정책에 힘입어 7위로 올라섰다. 캐나다는 일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G8 국가 가운데 가장 높고 온실가스 감축도 교토의정서상의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국제적인 비난을 받아왔던 나라 가운데 하나다. 평가 점수를 그래프로 나타낸 자료 이탈리아와 일본은 .. 더보기
'기후변화 홍보’ 헛심만 쓰는 정부 (한겨레 2009.7.1) ‘기후변화 홍보’ 헛심만 쓰는 정부 영국선 국민들 행동변화 자극에 초점 한국은 일방적 실천방안 알리기 몰두 ‘국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정확한 정보와 행동 방법만 알려주면 바로 실천에 들어갈 것이다.’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대국민 기후변화 홍보 프로그램들은 이런 전제를 바닥에 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 성적 표시제 도입, 사이버 실천운동 전개, 캠페인·리플릿·동영상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실천지침 보급 등이 모두 그런 것들이다. 정말 국민은 언제든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실천할 준비가 돼 있을까? 정부는 그렇게 생각하고 홍보를 펼치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이런 의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근거는 갖고 있지 않다. 지난해 1.. 더보기
27일부터 전기료 3.9%·가스비 7.9% 인상 (경향 2009.6.26) 27일부터 전기료 3.9%·가스비 7.9% 인상 임현주기자 korearu@kyunghyang.com 정부가 27일부터 전기요금은 평균 3.9%, 가스요금은 7.9% 인상하기로 했다. 주택용의 경우 전기요금은 동결되지만 가스요금은 5.1% 오른다. 지식경제부는 26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노력만으로는 지난해부터 누적된 원가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없다며 전기·가스 요금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은 주택용과 농사용을 제외하고 모두 오른다. 교육용과 가로등용은 6.9%씩 오르고, 유일하게 요금이 원가를 넘는 일반용도 2.3% 인상된다. 산업용은 계약전력이 300㎾ 미만이면 3.9%, 300㎾ 이상이면 6.9% 오른다. 특히 정부는 이번에 심야전력 요금을 가장 큰 폭인 8% 올리기로 했다. .. 더보기
여름에 동복을 입어야 할 우리의 아이들 얼마 전 주부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해서 강의하였다. 강의가 마치고 자기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어느 한 주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 아이는 중학교에 다니는데, 어느 날 아침 겨울 동복을 입어야겠다고 겨울 동복을 찾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등교할 때 버스 안에서 에어콘을 너무 춥게 켜고 학교에서도 수업할 때 냉방온도를 너무 춥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교실에서는 자리가 에어콘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춥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감기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적당한 온도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여름에는 너무 춥고, 겨울에는 너무 더운 경험을 하며 우리.. 더보기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개소, ‘코펜하겐으로 가는 길’ 기후변화 대응운동은 환경운동일까, 아닐까? 지난 6월12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고 창립한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이사장 장재연, 이하 연구소)의 안병옥 소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답변 배경을 듣고 나면 쉽게 긍정된다. “지구 역사상 여섯 번째 생물대멸종이 시작됐다는 생물학자들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살기 위해 인류를 비롯한 모든 지구 생명체들이 생존투쟁에 나설 때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운동은 생존을 위한 전략행동입니다. 인류라는 한 종의 대 사회 캠페인의 하나로 볼 순 없습니다. 지금은 살기 위해 행동할 때입니다.” 창립 세미나의 첫 발표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그는 “세계 180개 나라 중 한국의 인간복지 순위는 28위, 생태복지 순위는 162.. 더보기
“기후변화 대응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할 것” (2009.6.22 한국에너지신문)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기후변화 대응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할 것” 2009년 06월 22일 (월) 15:22:15 장현선 기자 jhs@koenergy.co.kr “한국사회는 기후변화 불감증에 빠져 있다. 기후변화의 피해자이자 해결자인 시민의 의미있는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네크워크를 형성하겠다” 지난 12일 창립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이 밝히는 포부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아직은 생소하다.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던 안병옥 소장과 안준관 선임연구원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환경단체다. 김영오 서울대 교수, 김찬우 인성회계법인 대표, 김호철 법무법인 한울 대표 변호사, 이성호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이윤균 환경과학기술 대표 등.. 더보기
“기후변화, 행동이 필요하다”(2009.6.22 메트로신문사) “기후변화, 행동이 필요하다” 지난 12일 서울 정동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창립식.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고철환 교수와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가 잇따라 연단에 섰다. 창립 세미나 주제는 ‘생태적 현대화와 지속가능발전, 그 성취 가능성에 대한 소고’와 ‘통섭의 눈으로 본 기후변화 연구’. 학자로서 환경운동에 꾸준히 관여해 온 고 교수와 학문 간 통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중적인 글쓰기로 주목받아 온 최 교수. 연구소 고문으로 참여한 두 교수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나아갈 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생존 문제이자 엄청난 변화” “기후변화는 당장 생존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올 문제다.” 그래서 연구소 창립을 주도한 안병옥(46·사진) 소장은 연구만큼 행동에 비중.. 더보기
[스코틀랜드] 세계에서 가장 야심찬 기후변화법 세계에서 가장 야심찬 기후변화법 스코틀랜드 의회 통과 - 2020년까지 42% 감축 목표 담아 - 스코틀랜드가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서 세계의 선두에 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2%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자치법을 통과시킨 것이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는 별개의 자치법으로 통치되고 있으며, 독자적인 사법제도와 보건·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다. 42% 감축 목표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은 물론 영국 내 잉글랜드, 웨일즈보다 훨씬 강력한 수준이다. 또한 이 자치법은 해운과 항만 등 국제적인 활동도 감축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영국정부는 2012년까지 해운과 항만을 감축 대상에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최근 발표한 영국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더보기
미국 정부 보고서 "기후변화는 미국 안마당에서 일어나고 있다" "기후변화는 미국 안마당에서 일어나고 있다" - 오바마 정부의 첫 번째 기후보고서 - 미국에서도 기후변화는 진행형 미국정부의 기후보고서 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접한 미국 언론의 반응을 보면 마치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하다. 그만큼 미국인들에게는 생소하고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 해양기상청(NOAA)의 주도로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은 한마디로 기후변화가 미국에서 이미 오랫동안 영향을 미쳐왔으며 국지적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의 주요 저자 가운데 한명인 제리 메릴로(Jerry Melillo)는 "기후변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여기 미국의 안마당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한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미국.. 더보기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25개 사업 발표 (전주시청 2009.6.24)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25개 사업 발표 2009년 06월 24일 [10:42]--전주시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2050년 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30% 감축하기로 하고, 1차 중기 계획으로 2012년 까지 5개분야 25개사업에 2천114억원(만성복합단지조성 및 에코타운 조성 7천1백억원 제외)의 예산을 투자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12.5%에 해당하는 575,388톤을 감축하기로 하였다. CO2 줄이는 소극적 시정에서 O2 늘이는 적극적 시정으로 방향 전환 내륙도시인 전주시는 여름철만 되면 대구시에 버금가는 폭염 도시였으나, 민선4기부터 시작한 300만그루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옴으로 열섬도시의 오명이 서서히 엷어져 가고 있으며, 실제로 ‘04~’05년 7~8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