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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제7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2010.08.17, 에너지경제신문, 노상우기자 더보기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국회 등 헌법기관은 열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국회 등 헌법기관은 열외? 2010.08.17, 디지털 타임스, 김승룡 기자 더보기
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 제7회 기후변화협약 대학(원)생 논문공모 2010.08.13,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더보기
기후변화로 심장질환 사망자 증가 폭염과 혹한과 같은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심장질환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영국에서 기온이 1℃ 떨어지면 심장발작환자는 매일 200명 정도 증가할 수 있다. 폭염도 심장질환 사망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2003년 여름 프랑스에서는 기온이 40℃를 웃돌아 무려 11,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영국에서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는 2,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2080년 무렵이 되면 이와 유사한 사태가 매년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사람들은 런던 위생 열대 의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의 연구원.. 더보기
밤 기온 증가로 세계 쌀 수확량 감소 기후변화로 쌀농사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최근 쌀 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등 다양한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25년 동안 쌀 수확량은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10~20% 정도 적게 수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그 원인으로 야간 기온 상승을 꼽았다. 이는 태국, 베트남, 인도, 중국 등 6개 나라 227개의 관개농업 쌀 재배지에서 6년이 넘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하루 최저기온이 점차 증가하는 현상, 다시 말해서 밤이 점점 더워지는 현상이 어떻게 쌀 수확량 감소를 초래하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벼가 더운 밤.. 더보기
프랑스, CO2 감축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 프랑스는 지난 20년 동안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지속가능개발부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07년 까지 CO2 배출총량은 4억 3,800만 톤에서 4억 3,900만 톤으로 다소 증가했다. 생산과 소비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은 향상되었지만(동일 경제규모였다면 탄소배출량이 3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그 효과가 사라진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계의 CO2 배출량은 10% 감소했으나, 서비스와 수송부문에서 각각 25%,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난방 및 자동차 운행에 따른 배출량 역시 증가해 국가 CO2 배출총량의 1/3을 차지하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미형 객원연구위원). 더보기
지구온난화를 부인할 수 없는 10가지 증거 지난 10년간 지구의 기후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미 해양대기청(NOAA)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는 이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10가지 핵심지표를 통해 지구온난화는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확고한 사실임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매 10년의 평균기온은 그 이전의 10년에 비해 늘 높았으며, 20세기 중반 이후 지구는 계속 더워지고 있다. 이렇듯 가파른 기온상승은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인간의 활동으로 배출된 온실가스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2007년 IPCC 제4차보고서의 결론을 재차 확인하는 것이다. 보고서 작성에는 48개국에서 300명이 넘는 과학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 더보기
폭염이 도시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미치는 건강영향 조사 지난 7월 26일~8월 6일, 2주간 폭염이 도시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미치는 건강영향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약 한 달 전, 연구소는 해피빈 캠페인을 통해 폭염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도와달라는 내용의 모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연구소의 회원이신 김영민, 김소연 박사님께서 도시 쪽방촌의 독거노인 분들을 모시고, 폭염이 저소득층 노인에게 미치는 건강영향을 조사하겠다며, 연구소에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곧, 지역 사랑의 쉼터와 행동하는 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조사 지역을 정하고, 하자작업장학교 학생들과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모여 조사팀을 꾸렸습니다. 폭염은 지구온난화, 엘리뇨 현상 등에 의해 발생하며, 농촌보다 도시에서 더 큰 위험을 가져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낮동안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열을 간직.. 더보기
적은 비용으로 기후변화를 막는 23개의 정책 미국의 기후전략센터(Center for Climate Strategies)가 23개의 비용효과적인 기후변화 정책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각 정책이 수반하는 비용과 편익을 분석한 결과가 담겨있다. 이 정책들이 모두 시행되면 매년 미국이 감당해야 하는 탄소배출 감축비용 가운데 5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후전략센터의 연구는 미국 내 16개 주 정부의 종합적인 기후변화 행동계획을 참고해 계량경제모델을 적용한 결과로서 고용, 수입, GDP, 에너지 소비 등에 관한 정책이 국가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측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2005년 이래 각 주 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설계와 분석 및 실행 과정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
에너지효율 기준 강화하면 차량 1억대 감소 효과 식기세척기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기준을 강화하는 만으로도 향후 25년간 5억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가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주요 가전제품 제조사들과 환경소비자단체들은, 주요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기준 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내용을 미 에너지부(DOE), 환경보호청(EPA), 의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미 에너지부는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및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가전제품들의 에너지효율 등급을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전제품 제조사들과 환경소비자단체들의 공동 제안은 이에 따른 것으로서 이들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에너지 소비 절감은 제품별로 5~50%에 달할 전망이다. 이를 합산하면 향후 25년간 5억5,000.. 더보기
열악한 기후관측 장비…집중호우땐 재난 우려 4대강 ‘수문기상 시나리오’ 왜 필요 현재는 간이장비만…최악땐 댐붕괴 부를수도 2008년 여름, 강원 삼척시 광동댐은 태풍 등이 자주 온다는 예보에 따라 댐 안의 물을 대규모로 방류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비는 많이 오지 않았다. 태백·삼척·영월·정선 주민들은 이듬해 봄까지 지독한 물 부족 사태를 겪어야 했다. 국지예보 능력의 근본적인 한계와 이에 따른 수량관리 실패가 부른 재난이었다. 또 상당수의 댐이 붕괴 위험을 겪고 있는데도, 국지예보가 미흡해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환경부가 2008년 낸 ‘상수 전용댐 안전성 대책 및 치수능력 증대방안 연구’ 보고서를 보면, 전국 39개 상수 전용댐 가운데 25개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강우로 월류,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댐들에 대한 보.. 더보기
가평 쓰레기매립장 재생 에너지타운 '재활용' 가평 쓰레기매립장 재생 에너지타운 '재활용' 郡, 9월 태양광발전기 가동,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착공 (2010.08.09, 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더보기
'산림관리'로 기후변화위기 돌파구 찾자! '산림관리'로 기후변화위기 돌파구 찾자! ‘세계산림과학대회’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2010.08.06, 이티뉴스, 이주현기자) 더보기
4대강 기후변화 대비책 계획만 있고 예산은 ‘0원’ 4대강 기후변화 대비책 계획만 있고 예산은 ‘0원’ 수문기상시스템 표류…집중호우 예보 등 차질 “공사 전후 변화 살피려면 당장 관측기 설치 나서야” (2010.07.29, 한겨레, 남종영 기자) 더보기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 선정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 선정 척추동물 18, 무척추동물 28, 식물 44, 균류·해조류 10종 (2010.07.26, 이투뉴스, 김선애 기자) 더보기
제4회 기후행동세미나 <기상재해의 인명ㆍ재산피해,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 20일,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제4회 기후행동세미나 가 열렸습니다.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명형남 연구원이 "기상재해로 인한 사망자 분석결과와 시사점"에 대해서,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준관 선임연구원이 "사회기반시설 기후변화 적응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해주었고, 보건 및 방재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명형남 연구원에 따르면, 자연재해 발생빈도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해 당 지속기간이나 인명피해의 규모가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도시보다는 농어촌이, 내륙지역보다는 해안지역이, 여성보다는 남성이, 영유아보다는 노년층의 인명피해가 크며, 기상재해 유형별로는 태풍과 홍수가 가장 큰 피해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 더보기
시민사회싱크탱크 주최 지방자치 정책과제 토론회 마쳤습니다. 지난 7월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시민사회싱크탱크 주최 지방자치 정책과제 토론회 이 열렸습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녹색에너지디자인, 로컬푸드시스템연구회, 생태지평,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환경정의연구소 등 여섯 개 시민사회싱크탱크들이 모여, 에너지, 기후, 먹거리와 관련된 지역 과제를 점검하고 내다보는 자리였습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제남 녹색에너지디자인 추진위원장은 민선 5기 지자체의 시대적 과제로, 토건개발사업에 편중된 예산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 자연이 살아날 수 있는 사업, 아이들을 웃음짓게 하는 사업으로 재편성 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중앙정치에 길들여진 지자체의 분권을 되찾고, 긴 호흡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자치를 회복해나가자는 것입니다. 윤병선 로컬.. 더보기
지구온난화로 바다 식물플랑크톤 40% 감소 지난 100년간 바다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40%나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7월 29일 네이처지에 실린 한 논문에서 나온 과학적인 분석결과이다. 논문은 식물성 플랑크톤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바다 표층 온도의 상승을 꼽고 있다. 바다 표층의 온도가 올라가면 해저 바닥의 영양염이 풍부한 물이 표층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성층화(stratification)가 발생하게 된다. 성층화의 좋은 예는 열대바다이다. 열대바다가 맑고 투명한 이유는 표층이 따뜻하기 때문에 성층화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영양염 공급이 차단되어 식물플랑크톤이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우리가 숨 쉬는 데 필요한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있다. 대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바다로 흡수한다는 점도 식물성 플.. 더보기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경력직 연구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경력직 연구원을 공개 모집합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Institute for climate change action, ICCA)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과 나누며, 보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정책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 6월 설립된 비영리 민간 연구소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 연구 및 서적 출판, 국내외 기후변화 뉴스를 담은 정기적인 뉴스레터 발간, 기후변화 시민강좌 및 토론회,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함께 하실 열정과 전망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업무내용 관리직(부소장) : 경력직 O명 정규직 연구원 : 경력직 O명 - 기후변화 정책 연구 - 연구소 운영과 관련된 각종 실무.. 더보기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 무방비 노출, 국내 관련 영향연구 미흡 [이투뉴스]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체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송창근 국립환경과학원 박사는 지난 20일 서울 정동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상재해의 인명·재산피해, 어떻게 줄일 것인가' 세미나에서 "기후변화 적응 취약성 평가가 매우 중요한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명형남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과 연구원도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인명 피해자의 정보와 재해유형별 사망원인 분석, 취약성 분석 등을 자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박사는 "기후변화 적응 취약성 평가에 대한 불확실도와 신뢰도 검증이 필요하다"며 ▶고해상도 예측 시나리오 ▶부문별 영향 및 취약성 평가 강화 ▶적응대책 발굴과 사회.. 더보기
“새 지방정부, 국책사업 대신 지역밀착형 사업 모색” ‘시민사회 네트워크’ 토론회 6·2 지방선거로 들어선 새 지방정부에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대신 친환경·지역 밀착형 사업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사회 싱크탱크 네트워크’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연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에너지·기후·급식·먹거리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부 지방정부의 이런 사례를 소개하며 △로컬푸드 활성화 등 친환경무상급식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과 기후변화 적응조례 제정 등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 싱크탱크 네트워크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생태지평, 환경정의연구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등 6개 단체로 결성된 전문 협의체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제남 녹색에너지디자인 대표는 “그동안 지역은 중앙정부가.. 더보기
온실가스 감축 ‘샛길’로 빠지나 실천계획 대신 ‘기술’만 강조 … 화석연료 사용 줄일 계획 내놔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정도(正道)’를 벗어나 샛길로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2020년까지 발전전망치(BAU)대비 30% 감축이란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발표해야 할 시점에서, 부문별 목표치와 실천계획 대신 ‘기술’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기술혁신이 유일 해법이라니 = 지식경제부는 16일 ‘에너지 R&D 혁신이 온실가스 감축 유일 해법’이란 보도자료를 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다나카 사무총장을 초청해 ‘2050년까지 화석연료의 사용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저탄소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를 강조하고 있다.. 더보기
"우드칩 쓰려고 속성수 심으면 생태계 연결망 공백" 목질계 바이오에너지 수요급증 산림 생태계 '비상' [이투뉴스] 현재 재생에너지로 분류돼 있는 목재펠릿, 우드칩 등 목질계 바이오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림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산림청은 농·산촌 연료 혁명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농가주택 4%, 시설원예 8.3%의 연료를 목재펠릿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탄소순환림' 조성사업을 시행, 탄소집약도가 높은 단벌기 속성수종의 조림을 통해 더 많은 목재자원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탄소순환림 육성을 위해 산림을 벌목하고 백합나무, 리기테다 소나무 등 2~3년이면 자라는 속성수로 산림형태을 바꾸는 데 문제가 있다는 학계의 지적이 나왔다. 산림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다. 윤여창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 더보기
[신동호가 만난 사람] “4대강처럼 만든 유럽 강 건강성 평가 전부 5등급” ‘4대강’을 아파하는 하천생태학자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거짓말에도 색깔이 있다. 의사가 환자에게 하는 선의의 거짓말은 텔레비전 아침드라마 제목으로도 떴던 ‘하얀 거짓말’이다. 반대로 ‘검은 거짓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나쁜 거짓말이다. 근거가 전혀 없고 이치나 도리에도 맞지 않는 거짓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안다. 내친 김에 거짓말 얘기를 더 해 보자. ‘시집 안 간다’는 처녀, ‘밑지고 판다’는 장사치, ‘빨리 죽어야지’라는 노인네의 이른바 3대 거짓말은 ‘노란 거짓말’이다. 싹수가 노랗기 때문일까. ‘영원히 사랑할 거야’라는 젊은 연인끼리의 맹세는 결과적으로 ‘파란 거짓말’이 될 수도 있다. 색깔 있는 거짓말 얘기를 꺼낸 것은 최근 세계 시장에 나와 선풍적인 .. 더보기
강바닥 파내 홍수 막는다? "유럽에선 19세기 방식" [세계의 '강 살리기'②] '홍수터 복원'으로 패러다임 바꾼 독일 정부의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연일 화두다. 생태적인 위험성과 경제적 효과 등, 숱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는 동안 공정률은 어느덧 20%까지 진행됐다.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 등, 하천 관리의 필요성은 항상 제기돼 왔던 문제다. 그렇다면 '어떤' 하천 관리인가. 국내외 하천 전문가들은 개발 중심의 인공적인 '하천 개조'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말한다. 쌓았던 댐과 제방을 허물고, 자연 그대로의 하천으로 되돌리려는 복원 사업도 세계 각지에서 진행 중이다. 반면, 정부는 외국의 사례를 들며 4대강 사업이 '선진국형 하천 관리'라고 주장한다. 같은 사례를 두고, .. 더보기
“탄소 포집저장, 근본적 한계 있다” 덴마크 교수 지적 … “1천년간 누출 확률 1%보다 낮아야 하는데 어렵다”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붙잡아 저장함으로서 지구온난화를 막겠다는 꿈은 탄소누출 가능성 탓에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지 최근호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탄소를 땅 속이나 해저에 가두는 것은 핵폐기물 처분장처럼 심각한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논문 저자인 ‘덴마크 지구시스템과학센터’의 게리 셰퍼 교수는 “탄소포집저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수만 년 동안 미래세대의 위험을 완벽하게 차단해야 하고, 이는 1000년 동안 탄소가 누출될 확률이 1%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함을 뜻한다”.. 더보기
''통영 기후학교'' 통영시민 참여 높아 30명모집에 두배 신청, 높은 환경 관심 반영 통영에서 처음 열리는 환경강좌에 시민들의 관심이 왕창 쏠렸다. 범지구적 화두인 지속가능발전의 지역교육이 될 이번 강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6월마다 열리게 된다. 통영기후학교 수강신청은 6월 10일 마감일까지 당초 30명 선착순 에 50여명으로 신청해 지구 환경 변화에 대한 통영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통영시와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통영기후학교는 1강 ‘기후변화개요’(기후변화 행동연구소 안준관 연구원)를 시작으로, 서경덕 농학박사의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환경청 최승철 박사의 ‘가정 에너지 진단’,녹색연합 이유진 팀장의 ’대안에너지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경상대학교 강철기 교수의 ’기후변화와 산림‘ , 김일환 환경연합 사무국장의 ‘신.. 더보기
[커버스토리] 4대강사업 ‘표심 풍랑’ 만났다 4대강 사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4대강 사업 지역의 야권 지자체장은 실질적으로 4대강사업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지방선거 ‘표심의 반란’이라는 복병을 만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계획대로 대통령 임기 내에 마무리될 것인가. 「Weekly 경향」이 4대강 사업에 닥쳐올 ‘운명’을 추적했다. “대통령이나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반론을 듣고 싶었다. 전혀(듣지 못했다). 듣지도 않는데 우리 쪽 주장을 알기는 뭐를 알겠나. 나는 이명박 대통령은 반대 논리를 모르고 있을 것으로 본다. 아니,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 정확한 것 아니겠는가.”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말이다. 그는 운하반대교수모임 결성 초기부터 지금의 4대강 사업 반대운동까지 중심에 서서 수많은 토론회와 기자회견에 참.. 더보기
수질 오염과 홍수 피해 설명하는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10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열 환경재단 대표,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각계 인사 77명이 '4대강 사업의 새로운 해법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 사업 중단 등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2010.05.10, 뉴시스, 남강호 기자) 원문보기 더보기
“강, 인위적 관리방식 버려야” 4대강 국제간담회서 미국 하천 전문가 경고 “대규모 준설 효과 없어” “미국도 과거에 대규모 준설을 시도했지만 효과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확신에 차 있는 사람을 믿지 마라.” 대한하천학회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여야 중진의원 초청 4대강 사업 국제전문가 간담회’에서 랜돌프 헤스터 미국 버클리대 명예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헤스터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은 강을 파괴하는 구시대적인 방식이며, 진정으로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댐(보) 건설 등 공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헤스터 교수는 미국에서 하천 복원과 환경계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천 전문가다. 헤스터 교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