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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바깥 소식

나고야 반핵 행진 “탈 원전 위해 함께 걸어요”

원전의 위험을 경고하고 원자력에너지로부터의 탈피를 요구하는 일본 시민들의 평화행진이 오는 27일(일) 오전 11시 일본 나고야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인근 하마오카(Hamaoka) 원전의 가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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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가 열리기까지는 올 봄 졸업 예정인 나고야 거주 여고생 7 명의 호소가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들은 지난 3월 20일부터 하마오카 원전의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긴급 가두서명을 벌여 2시간 만에 400여명의 서명을 모을 수 있었다.

현재 트위터, SNS, FACEBOOK, 각종 메일링리스트 등을 통해 행진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나고야 시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행진은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가족들, 타악기 연주자들, 애완동물을 데리고 나오는 사람들, 자전거 동호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 평화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의 시민들이 탈 원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해외 기자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취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원자력자료정보실).

 

문의: Shiori Sekiguchi(Stop Hamaoka Youth)
E-mail: stophamaokayouth@yahoo.co.jp
홈페이지: http://stop-hamaoka.jugem.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