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2020년까지 가입자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올해 대비 40% 절감하는 등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녹색성장 지원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이동통신연합체인 GSM협회는 지난 18일 홍콩에서 개최된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모바일 그린 매니페스토'(Mobile’s Green Manifesto) 보고서를 발표했다.
GSM협회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그린 프로젝트' 발족에 합의한 뒤 국내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한 18개 사업자가 초기 위원회 멤버로 참가해 보고서 발간을 준비해 왔다.
'모바일 그린 매니페스토'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이 이동통신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15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에서 이동통신기술을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회는 보고서에서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전력, 빌딩, 운송 분야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 탈물질화(Dematerialization)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이동통신산업 자체 배출량의 4.5배 이상인 11억5천만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단말기 및 장비 제조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이동통신 가입자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올해 대비 40%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more 2009.11.19 연합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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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협회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그린 프로젝트' 발족에 합의한 뒤 국내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한 18개 사업자가 초기 위원회 멤버로 참가해 보고서 발간을 준비해 왔다.
'모바일 그린 매니페스토'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이 이동통신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15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에서 이동통신기술을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회는 보고서에서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전력, 빌딩, 운송 분야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 탈물질화(Dematerialization)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이동통신산업 자체 배출량의 4.5배 이상인 11억5천만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단말기 및 장비 제조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이동통신 가입자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올해 대비 40%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more 2009.11.19 연합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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