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아프리카 콩고 민주주의공화국의 바테케(Bateke) 고원에서 4200헥타르에 달하는 재조림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비 바테케 탄소 흡수원 프로젝트(Ibi Bateke Carbon Sink Project)는 이름의 사업은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지원의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재조림 지대는 탄소 흡수원 기능을 통해 대기 중의 CO2를 흡수하고 자라는 나무들의 생체 내에 저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30년간 240만톤의 CO2를 흡수해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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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최초의 재조림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수익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이며, 수익은 재조림 사업 확장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교육, 농업 및 임업활동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은행의 생체탄소기금(Biocarbon Fund)는 향후 50만톤의 탄소감축 크레딧을 구매할 예정이며, 이러한 세계은행의 협력과 지원의 표명은 탄소구매 의사를 가진 민간기업으로 하여금 재조림 사업 참여에 매력을 갖도록 했다.
콩고의 재조림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지역사회에 환경 이득을 가져다주고 혁신적인 재원조달방식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늘릴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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