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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바깥 소식

뉴욕시, 2018년까지 녹색일자리 13,000개 만든다

미 인터넷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도시의 녹색일자리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한 야심찬 환경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30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8년까지 13,000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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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시장은 미래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녹색일자리의 잠재력에 대한 언급은 많지만 실질적인 계획과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뉴욕시의 프로그램이 녹색 비즈니스의 유치를 통해 실제로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며, 도시의 노동력이 녹색기술 관련 일자리에 적응하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녹색일자리 프로그램은 그린 빌딩, 재생가능에너지, 탄소거래, 녹색 이웃(greener neighbourhoods) 프로그램, 녹색경제를 위한 지원환경의 조성 등 5 가지 영역에서 실행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작은 “태양 구역(solar zones)”의 창조를 통한 소규모 재생에너지기술 확산 프로그램이다. 소규모 건물에서 풍력 터빈의 운영과 안전성에 대한 실험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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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건물위의 태양광 지붕 ⓒ Reuters/Chip East


또한 'Green JumpStart NYC' 라고 불리는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것은 실업자들이 낮은 임금을 받는 인턴쉽을 거쳐 탄소거래와 녹색금융 관련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뉴욕 주립대학 레빈 연구소(Levin Institute)의 주도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사야 객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