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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 소식

"제조업 에너지 의존도 높아져" 우리나라 제조업의 에너지 의존도가 선진국과 비교해 격차가 벌어져 에너지 다소비 구조가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연구위원은 26일 `국내 제조업의 3대 취약요인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 제조업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지표를 비교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에너지 의존도는 우리나라가 1990년 6.6%에서 2005년 10.8%로 4.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5개 선진국 평균은 같은 기간 5.1%에서 6.1%로 1%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와의 격차는 1.5%포인트에서 4.7%포인트로 벌어졌다...(more 연합뉴스 2009.8.26) 더보기
[과학칼럼]섭씨 1도의 위력 한국의 근해에도 '죠스'가 나타났다. 여름마다 피서객이 즐겨 찾는 인천 해변에서 식인상어인 길이 5.5m의 대형 백상아리가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들어 2월, 3월, 5월, 7월, 8월에 동해, 남해, 서해 등 계절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상어가 출현하고 있다. 또한 맹독성의 해파리의 습격으로 피서객이 다치거나 어장이 황폐화 되는 사례도 심심찮게 들린다. 여름이면 바다 수영을 즐기는 필자를 비롯한 해수욕객, 어부들에게 상어와 해파리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온대아열대성 어류인 상어들이 자주 출몰하고 해파리 떼의 습격이 빈번한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연근해 수온 상승 때문이다...(more 경남도민일보 2009.8.27) 더보기
멀고 먼 코펜하겐 가는 길 지구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다는 사실쯤은 대부분의 국민이 잘 알고 있다. 환경부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92%가 지구온난화문제(기후변화문제)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문제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으며,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 국민이 가구당 13만 원 내지 21만 원씩 부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국민이 잘 모른다. 지구의 온도가 지금처럼 계속 높아간다면, 앞으로 끔찍한 환경재앙이 온다고 환경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경고하고 있다. 지난 96년 동안 한반도의 기온은 1.7도 상승하였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1.7도가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의 체온이 1.7도 올라가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라고 환경전문가들은 말한다. 2002년 태풍 루사.. 더보기
동해안에 아열대성 맹독성 복어 '별복' 출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동해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주 부터 경북 영덕군 대진항 연안 정치망에서 아열대성 복어인 별복이 하루에 50~60마리가 다량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복어목 참복과에 속하는 별(Arothron firmamentum)은 수심 100~400 m의 깊은 바다에 살며, 주로 아프리카 남부에서 뉴질랜드에 이르는 아열대 연안해역에 분포, 동지나해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연안에도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과 제주도 연해에서 채포된 기록은 있으나 동해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종이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한 난류를 따라 동해안까지 북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푸른색 몸통에 흰 반점이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빽빽하게 흩어져 밤하늘의 별처럼 보인다 하여 별복이라 불리.. 더보기
에너지 낭비하는 백열전구 무상 교환 양천구는 서울의 제21 양천구 시민실천단과 함께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 일환으로 26일 오전 10시 양천공원 광장에서 백열전구를 고효율 형광등으로 무상 교환해 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백열전구는 전체 에너지의 5%만이 빛을 발산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 95%는 열로 발산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기기로 미국 호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이미 법적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4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국가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완전히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백열전구 60W를 고효율 형광등 15W급으로 500개 교체할 경우 1일 5시간 사용기준 연간 16만4250kWh의 1430만6000원(2008년 전력판매단가 87.1원/kwh 기준) 경.. 더보기
NHN, `기후 변화` 기능성 게임 개발 NHN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게임, 세계 최초 UN 기구 진출 보고회'를 열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환경 교육 기능성게임'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하프물범'과 '이라와디 돌고래'를 각각 '하티'(Harty)와 '와디'(Waddy) 캐릭터로 만들어 이날 공개했다. '나를 위한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를 담은 'Save Earth, Save Yourself' 슬로건과 함께 UNEP에 기증할 예정이다. 국제 환경 캠페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more 한국경제 2009.8.24) 더보기
"도시, 에너지효율화로 기후변화 대응해야"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결국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길입니다.” 지난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녹색경영 국제회의’ 참석자들은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를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발생량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배출권거래제 등 산업계에 초점이 맞춰진 현재의 기후변화 대응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다...(more 전자신문 2009.8.24) 더보기
안산 에버그린21 '시민 1인 탄소 1톤 상쇄운동' 전개 안산시 (재)에버그린21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배출(CO2) 억제를 위해 올해 말까지 '안산시민 1인 탄소 1톤 상쇄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발표한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가정(4인기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CO2)는 연간 8.4톤으로 세계적으로 볼 때 비교적 많은 양에 속한다. 특히 반월·시화산업단지 배후도시인 지역 특성상 안산은 경기도에서 CO2배출량이 가장 많은 도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재)에버그린21은 CO2저감을 위해 먼저 공무원과 각 유관기관, 기업 종사자 등 사회지도층의 '안산시민 1인 탄소 1톤 상쇄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탄소 1톤 당 상쇄비용은 나무식재비용으로 환산할.. 더보기
김천에 세계기후변화 상황실 개소 세계 기후의 변화를 연구하는 '세계기후변화 종합상황실'이 19일 경북 김천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는 이날 김천시 지좌동의 한 빌딩에 세계기후변화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2012년 유엔미래타운이 조성될 때까지 임시로 사용하기로 했다. 임시사무실에는 직원 5명이 상주한다. 세계기후변화 종합상황실은 세계에서 감지되는 기후 변화를 수집해 분석하고, 최신 에너지기술을 확산시켜 기후변화를 다스리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more 매일경제 2009.8.19) 더보기
보령시, 친환경 에너지 보급···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 충남 보령시는 축사지붕을 이용한 친환경 그린에너지 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도 생산하고 축사지붕의 복사열을 완화시켜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우150두를 사육하고 있는 천북면 학성리 천고을목장에 시범사업으로 29.16kw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월 375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돼 15년간 융자금액을 상환하게 되며 연간 600만원의 수익도 기대된다. 사업비 2억3600만원(보조 3500만원, 자부담 2억100만원)을 투자해 축사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것은 보령이 처음이다...(more 뉴시스 20.. 더보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긴급토론회 “정부는 (녹색성장의) 무지개 빛 환상만 보여줄 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이 사회 각 부문에 고통을 요구하는 과정이라는 고해성사부터 해야 한다” (조성경 명지대 교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금시초문인 사회 구성원에 대한 교육과 설득, 산업계와 소비자간, 국가와 소비자간 대화, 즉 공론화가 시급하다”(정순회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18일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가 서울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관련 긴급토론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둘러싼 국내의 사회적 논의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지적과 함께 공론화 과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가장 많이 나왔다...(more 국민일보 2009.8.18) 더보기
전염병 등 건강관리정책 “기후변화에 취약” “현재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적응 건강관리대책은 취약성 평가 연구 등 심도깊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기 힘들다” 김동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염병관리 분야 적응대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은 △기후변화 위험평가 체계 구축 △부문별 기후변화 적응 프로그램 추진 △국내외 협력 및 제도적 기반 확보 등 크게 3가지 세부추진 과제로 나눠져 있다. 전염병과 관련해서는 ‘부문별 기후변화 적응 프로그램’중 건강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영향 최소화’, ‘대기오염에 의한 건강영향 대책’과 함께 ‘전염병 예방·관리 분야’가 선정돼 있다...(more 국민일보 2009.8.19) 더보기
“에너지의 날…불을 끄고 별을 켜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오는 19일 ‘제6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시행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적 의식 제고', '여름철 피크전력 감축' 등을 목적으로 진행해 온 이 행사는, 지난 2004년에 시작돼 공공기관 기업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6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서울을 비롯, 전국 8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크게 세 가지 골자로 진행된다. 첫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에어컨 끄기', 둘째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기념행사 및 공연', 셋째 저녁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이다...(more 뉴데일리뉴스 2009.8.18) 더보기
울릉도 `그린 아일랜드`로 바뀐다…내년 신재생 에너지 시설 건설 울릉도가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로 탈바꿈한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정윤열 울릉군수는 17일 울릉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을 통해 울릉도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그린 아일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내년부터 울릉도에 풍력 및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 가스 생산을 위해 축산 분뇨와 폐기물 등을 활용한 자연순환 시스템도 도입한다...(more 한국경제 2009.8.18) 더보기
반기문 총장 "당장 부담되도 정부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정부가 선도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선택할 것을 주문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정부가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눈앞의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현재 부담이 되더라도 미래를 향해 좀더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반 총장은 “기업의 경우에는 책임자가 제일 부담이 적은 쉬운 방안을 택하기 쉽지만 정부의 책임은 사회를 리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이 온실가스 저감 대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8% 증가시키거나 동결하는 식으로 행하긴 쉽지만 효과가 없는 길을 택하기 보다 2005년 수준보다 최소 4%가량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식의 .. 더보기
수소ㆍ연료전지, IGCC 등살에 태양광과 풍력 도약기회 상실 정부가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해 최근 10여년간 사용한 연구개발(R&D)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3개 신에너지(수소ㆍ연료전지ㆍIGCC)가 독식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신에너지에 투입된 자금은 재생에너지로 분류된 나머지 8개 에너지원(태양광ㆍ태양열ㆍ풍력ㆍ지열ㆍ바이오ㆍ해양ㆍ폐기물)으로 유입된 예산보다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가 2000년 이전부터 지난해까지 집행된 에너지특별회계 및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실적 일체를 단독 입수해 에너지원별 집행 비율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0년 이전부터 지난해까지 에너지ㆍ자원, 신재생에너지, 전력산업 부문에 투입된 정부예산은 각각 7920억원, 7551억원, 9326억원으로 모두 2조4797억원이다.(민간투자 1조5959억원 .. 더보기
신재생에너지 직거래 1천㎾ 발전소로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0㎾ 이하 소형발전소에 한해 허용되던 전력직거래가 1천 ㎾ 중규모 발전소까지 확대 적용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전력직거래 허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규모를 확대하고 기존 발전소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추가 건립하는 경우 허가를 면제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기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200㎾ 이하 발전설비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에 한해 허용되던 직거래를 1천 ㎾ 이하 용량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자가 발전설비를 이용한 전력설비의 경우 연간 총 생산의 50%로 거래 규모를 한정했다...(more 연합뉴스 2009.8.16) 더보기
에너지효율 낮은 가전제품 퇴출된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가전제품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에너지효율목표관리제(톱러너ㆍTop Runner)가 내년부터 에어컨을 시작으로 적용되고 점차 다른 가전제품으로 확대된다. 에어컨ㆍ냉장고 등 4대 가전제품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이어 ‘톱러너 제도’까지 정부가 도입을 검토하면서 가전업체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14일 “수송 부문과 건물, 그리고 가전은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낮출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면서 “올해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는 이들 분야에 대한 녹색규제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송의 경우 이미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마련해 규제에 들어갔고 건물은 올해까지 온실가스 배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규제방안을 마련할 예.. 더보기
저탄소 녹색정책 장기적 관점 필요하다 안양시가 국가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한편 이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면서 생활에 편리함도 얻도록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대책을 지난 13일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동에 나섰다. 그러나 자전거도로의 경우 대부분 보행자겸용으로 도로 다이어트 등을 통한 전용도로 조성은 소극적이며, 자전거 이용자가 적다는 이유로 계획했던 자전거도로 설치 예산 반납 등 기존 자동차 위주의 교통 정책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시는 지난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녹색정책과를 신설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고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대한 그린스타트 운동, 지방녹색성장위원회 구성 운영,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더보기
[통일포럼] 한반도 기후변화, 남북이 공동 대응해야 최초의 우주 비행사 가가린은 1961년 4월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우주에서 지구를 보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해 ‘지구는 푸르다’고 말했다. 태양계에서 지구만이 푸른빛을 낼 수 있는 것은 넓은 바다가 있고 산천초목으로 우거진 육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 각국이 화석연료 에너지에 의존하면서 지구촌 곳곳은 이상 기후로 엄청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인류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뉴욕 타임스의 유명한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미래 사회는 온난화로 인한 지구 온도 상승이라는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구의 위기에서 한반도만 예외일 수 없다. 불행하게도 한반도의 기온 상승폭이 지구 전체의 평균 상승 폭을 훨씬 웃돌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한반도 주변의 해수온.. 더보기
냉장고 등 에너지 다소비 제품, 개별소비세율 5% 부과방침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냉장고 등 4대 가전 가운데 에너지 다소비 모델에 5%의 개별소비세율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백색가전’ 제품 중 냉장고와 에어컨, TV, 드럼세탁기 등 4대 품목 중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모델에 5%의 개별소비세율을 적용키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부는 한국조세연구원의 연구 용역 결과 보고서 등을 토대로 에너지 수요 관리를 위해 대용량 가전제품 중 전기 절대소비량이 큰 품목에 대한 과세 방안을 검토해왔다...(more 아시아경제 2009.8.13) 더보기
"12월(유엔기후변화회의), 온실가스 협상 안되면 후손들에겐 재앙 된다"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09 세계환경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인사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올해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올해 12월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협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후손들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의미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이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선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 '교량' 역할을 할 한국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더보기
潘 총장 "기후변화, 이제 행동 나설 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된 '2009 세계환경포럼(Global Environment Forum 2009)' 기조연설을 통해 "빈곤과 질병, 기아, 안보불안, 에너지 위기 등의 근본 원인인 기후변화라는 '역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용기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반 총장은 특히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와 관련...(more 연합뉴스 2009.8.11) 더보기
신재생에너지 활용 `탄소 제로 여수엑스포` 만든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인 만큼 조직위는 `탄소 제로 엑스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들고, 해양바이오에너지, 조력에너지 등 실험적인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파크를 만들 예정이다...... (more 매일경제 2009.08.09) 더보기
전남농경지 온실가스 흡수량 전국 최고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농경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농경지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평가' 결과 지난해 전남지역 농경지에서 온실가스 주성분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양은 323만6천t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 251만3천t, 전북 235만5천t, 경북 197만9천t, 경기 156만1천t, 경남 153만7천t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흡수량이다...... (more 연합뉴스 2009.08.05) 더보기
대구시, 작년 온실가스 3.4% 감축 대구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 전년도(2007년)에 비해 온실가스를 3.4%가량 감축, 15억 9200만원에 달하는 에너지비용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공공기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사업을 실시하면서 온실가스를 9%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7년 기준 20만3011톤 비해 온실가스를 지난해 6926톤 가량 감축해 3.4%를 줄였으며, 이는 목표치 2.02%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2년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9%를 초과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more 전자신문 2009.08.07). 더보기
한반도는 아열대성 어종의 천국? 【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부산공동어시장 어획물 조사를 통해 제주 남방해역에 귀상어, 깃털제비활치, 민전갱이, 보라문어 등 다양한 아열대성 어종이 어획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어획된 귀상어는 체장이 3m로 재미있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성격이 포악하며 해안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께 어획된 새치류는 체장이 2.5m였으며, 깃털제비활치는 40cm 크기로 우리나라 남해, 제주도, 인도-서태평양까지 널리 분포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아열대성 어종 어획이...(more 환경일보 2009.8.5) 더보기
온난화의 저주?… 벌레가 몰려온다 #지난 5월 중순 진딧물이 강원도 대관령 고랭지대를 습격했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여름에도 서늘해 해충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는 배추·무·감자 등에 진딧물이 이상 번식을 했다.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연구센터는 올 5월 고랭지 기온이 섭씨 13.7도를 기록, 과거 35년간 평균기온 11.9도보다 무려 1.8도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당 평균 220마리였던 진딧물이 올해 5000여마리로 22배나 늘었다. #요즘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해변 해송군락지에는 누런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솔껍질깍지벌레들이 휩쓸고 간 흔적이다...(more 서울신문 2009.7.30). 더보기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제 존폐 논란 태양광 등 민간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발전차액제(FIT)' 폐지를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현행 발전차액제를 폐지하고 2012년부터 에너지공기업에 신재생에너지 의무발전량을 할당하는 `의무할당제(RPS)'를 실시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부 내에서도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28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FIT 폐지가 관련 시장과....(more 디지털타임즈 2009.7.28) 더보기
"기후변화협약 대처못하면 수출경쟁력 상실"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수석연구원은 29일 `기후변화협약, 한국기업에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적극적으로 포스트 교토협약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포스트 교토협약은 선진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정량 줄이기로 한 1997년 교토의정서 이후 배출량 규제에 더 많은 국가를 참여시키기 위한 것으로, 한국도 규제 대상국 포함이 유력시되고 있다....(more 연합뉴스 2009.7.2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