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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 소식

“녹색” 외치면서 친환경상품 구매 질색 환경부 홈페이지에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친환경 상품 코너에는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덜 쓰고 오염물질을 덜 내놓으면서도 품질도 좋은 제품을 친환경 상품'으로 설명하며 친환경 상품의 공공기관 구매율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2004년 31%에 불과하던 것을 2007년 60%를 거쳐 2010년 80%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2007년까지는 69.3%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녹색성장을 국정 과제로 외치고 있는 이명박 정부 들어 공공기관의 친환경 상품 구매율이 역주행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12일 환경부로부터 받은 '공공기관의 친환경 상품 구매 실적'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구매율은 2007년 86.8%에서 2008.. 더보기
우리나라 CO2 배출량 세계 9위 이산화탄소(CO2) 감축이 환경을 넘어 글로벌 경제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CO2 배출량이 해마다 급증, 세계 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식경제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6일 일부 공개한 '세계에너지전망(WEO: World Energy Outlook) 2009' 보고서 및 'CO2 하이라이트'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발표했다. WEO 전체 보고서는 오는 11월10일 런던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이번에 12월 코펜하겐 UN기후변화 협상을 앞두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세계적 공조 필요성 강조차 일부가 공개됐다. 보고서에는 IEA가 2007년까지 에너지 연소를 통한 국가별 CO2 배출량 통계등을 담고 있다. 이번 'CO2 하이라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CO2 배출량은 .. 더보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첫 에너지 제로 주택, 美서도 호평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녹색경영 전략은 연구와 현장을 맞물리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로 다른 투 트랙(two track)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원 트랙(one track)인 셈이다. 실전적인 친환경기술 연구 강화를 통해 얻어진 성과를 주택 빌딩 등 모든 건설현장에 공격적으로 적용하는 형태다. 회사는 이를 위해 먼저 올해 초 연구기술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기술연구소를 기술연구센터로 확대하면서 친환경연구팀을 친환경연구소로 승격시켰다. 국내외 환경기술 전문기관들과의 제휴 및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디자인 및 요소기술 개발을 위해 캐나다 CDRN,실내환경 분야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IPP,실내 공기질과 관련해서는 핀란드 VTT,에너지시뮬레이션의 경우 영국 ESRU 등 해외 연구소들과 기술.. 더보기
'단수수'의 재발견-바이오에너지 농촌진흥청에서 최근 국내산 단수수에서 바이오에너지 대량생산공정을 체계화 하는데 성공했다.단수수는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줄기를 씹어 단물을 빼먹던 어린이 간식용으로 인기였지만, 지금은 사실상 쓸모없는 작물로 여겨져 방치돼 왔다. 그런데 여기서 차세대 바이오 에너지원이 발견된 것이다. 바이오에너지는 당분이 있는 작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 얻어지는데, 이 과정은 술을 만드는 과정과 똑같다. 다만 알코올의 농도가 바이오에너지는 99%를 넘어서야 한다. 당분은 당연히 과일에 가장 많겠지만 생산량에 제한이 있다. 다음이 전분이다. 전분은 일정한 효소처리를 거치면 당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옥수수 생산이 많은 미국이나, 사탕수수가 많이 생산되는 브라질에서 바이오에너지 연구 역사가 깊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더보기
"기후변화, 미래 인류의 대량학살 될 것" "우리 함께 지구를 지킵시다!" 일면식도 없는 설치 미술가와 목사가 만났다. 설치미술가 최병수씨와 투발로에서 온 알라마띵가 루사마(Rev. Alamatinga Lusama, 이하 루사마) 목사. 이들은 왜 만나야 했을까? 이유는 하나. 지구를 살리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최병수 씨는 '지구 온난화 모두가 위기다'란 주제로 작품 활동 중이다. 루사마 목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영토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투발루를 알리는 환경 전도사다. 이들은 지난 21일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최병수 씨 작업공간에서 머리를 맞댔다. 그들의 공동 목표는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지구의 위기를 알리는 일이었다. "기후변화, 미래 인류의 대량학살 될 것" 두 사람은.. 더보기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캠페인 추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5월부터 저탄소 생활실천 그린에너지패밀리(Green Energy Family)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과거의 '그린에너지패밀리'는 에너지의 절약과 효율적인 이용으로 생산ㆍ유통ㆍ소비 생활 전반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녹색에너지 생활실천 네트워크'였다. 새 '그린에너지패밀리'는 개별 탄소저감활동을 조직화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실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일회성 구호 활동과는 차별화된 실질적인 범국민 저탄소 운동이 되고 있는 셈이다. 기업,비정부기구( NGO),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국민 등 누구나 홈페이지(www.gogef.kr)에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미 1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주요 실천프로.. 더보기
동해 기후변화 ‘4000만년 타임캡슐’ 캔다 “한반도 동해에서 남중국해까지 해저 밑바닥에 깊은 구멍을 뚫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과거의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거죠. 특히 아시아 계절풍(몬순)이 관심 대상입니다.” 23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국제해양시추사업(IODP) 인베스트 회의’에서 만난 장세원 한국 책임자(한국지질자원연구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몬순 프로젝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IODP는 바다 곳곳에 구멍을 뚫어 시료를 채취한 뒤 지구의 움직임이나 기후변화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 해양지질학자 6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시아 몬순 프로젝트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일본의 북서쪽 바다부터 한국의 동해를 거쳐 남중국해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해저 구멍 7∼10개를 뚫는 .. 더보기
"태양광 제조사 50% 파산"…2010 위기설 현실화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 한국 태양광 산업이 생사여부를 알 수 없는 미증유의 격랑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 외부적으론 급격한 공급량 증가에 따른 원가경쟁력 하락, 내부적으론 부실 선시공으로 인한 디폴트(채무불이행)사태 확산이 시한폭탄처럼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급이 수요를 과도하게 앞서는 내년부터 제품가격이 폭락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세계 태양광제조사의 절반이 파산할 것이란 '2010 위기설'이 현실화될 징후를 보이고 있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 위기설 왜 나왔나 = 2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인포메이션 네트워크(The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태양광 제조사들의 가동률은 지난해 48.0%에서 올해 27.9%로 낮아졌고, 내년엔 이보다 2.2%P 떨어진 25.7%가 될.. 더보기
상반기 에너지소비 2.9%↓..11년만에 감소 상반기 에너지 소비가 11년 만에 줄었다.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은 17일 상반기 에너지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9천130만 TOE(Ton of Oil Equivalent.석유환산톤.타 연료의 열량을 원유기준으로 환산한 양)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에너지소비가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이후 처음이다. 지경부는 이에 대해 경기침체와 겨울온도 상승 등 영향으로 에너지 소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80%를 차지하는 산업(57%)과 가정.상업부문(22%) 소비가 크게 줄었다...(연합뉴스 2009.9.17) 더보기
전시성격의 그린에너지 사업은 곤란 태양광·조력·풍력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경쟁적으로 들어서지만 경제적 타당성이 의심받거나 환경피해가 예상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린에너지 개발을 ‘미래산업’이라는 큰 틀에서 파악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사업이 전시행정적 차원이나 당초 목적과는 다른 의도로 추진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다. 17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3조 9000억원을 들여 강화도∼장봉도∼영종도∼동검도에 추진하는 인천만 조력발전소는 2030년이 돼야 수지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이상 유지되는 등 조력발전 경제성이 가장 높을 경우라는 가정 아래 분석이다. ..(more 서울신문 2009.9.18) 더보기
제품생산·수거·재생 원스톱시스템 갖춰라 한국에서 매일 나오는 폐기물의 양은 약 34만5000t에 이른다. 한 해 동안 약 1억2500만t에 달하는 폐기물이 발생하는 셈이다. 단위면적당 폐기물 발생량으로 따지면 미국의 7.6배 수준이다. 매년 버려지는 휴대폰은 1500만대에 이르고 가전제품도 800만대 이상이 폐기물로 처리된다. 음식물 쓰레기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04년만 해도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가 1만1400t이었지만 2007년에는 1만4400t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한반도에 폐기물이 쌓여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재활용은 제자리걸음이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80%에 달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은 아직 뒤처져 있어 단순공정 작업에 머물고 있다. 실제로 국내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도 선진국에 비해 60~70% 수준에.. 더보기
`녹색성장 무색' 대학 온실가스 배출 급증 `녹색성장'이란 구호가 무색하게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격히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18일 국내 70개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력사용량을 기초로 이들 대학이 배출한 온실가스(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산한 결과, 2005년 54만1천t에서 2008년 70만8천t으로 3년 만에 무려 30%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79억772만7천t에서 87억246만t으로 7% 늘었다. 2005~2008년 4년간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대학은 31만2천950t을 내보낸 서울대였고 포스텍(21만6천722t), 연세대(14만3천66t), 카이스트(13만4천959t) 등이.. 더보기
'제주 기후변화 적응모델' 2차년 개발 용역 추진 제주지역의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과 예측을 통해 취약성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모델 2차년 개발 용역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5년간 장기과제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년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모델 개발'용역을 발주해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차년도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모델 개발 용역에는 사업비 3억5000만원(환경관리공단 3억, 도비 5천만원)이 투입되어 1차년 용역을 추진한 제주발전연구에서 수행하고 있다. 1차년에 추진된 용역을 토대로 해 기상.기후 모니터링 및 모델링사업, 생태환경의 지속적 모니터링 조사, 기후변화에 따른 산업분야(농, 수, 축산분야 등) 영향 및 적응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더보기
남산 위에 저 ‘땅콩버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시내버스 7750대 가운데 70%인 5420대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했다. CNG 버스는 기체 상태인 천연가스를 압축해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매연이나 미세먼지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일산화탄소도 기존 경유 버스의 41%밖에 나오지 않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버스가 바뀌자 공기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서울의 공기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m³당 5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밖에 되지 않았다. 1995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던 것. 앞으로 서울의 공기는 이보다 더 깨끗해지게 됐다.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전기 버스’가 내년 4월부터 운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more 동아일보 2009.9.16) 더보기
"정부, 온실가스 세부 감축안 마련해야"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환경문제 논의 단체인 '기후변화 비즈니스 포럼'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구체적인 실행 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청와대와 녹색성장위원회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은 이 서한에서 "정부가 기업과 소비자, 공공부분이 적절히 역할과 책임을 나눌 수 있게 명확한 견해를 제시해야 하며, 세부적인 감축 정책안을 빨리 발표해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more 매일경제 2009.9.15) 더보기
(르포)태양이 빚은 물, 바람이 만든 빛 제주 신재생에너지연구기지에 들어서면 평범한 정수기가 한대 놓여 있다. 물을 받아 한잔 마셨다. 맑고 청명한 맛이 났다. 옆에 있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남중현 제주 기지운영센터장이 웃으며 말했다. "물맛이 좋지요? 이곳 제주의 바닷물을 태양광과 태양열만을 이용해 담수한 물입니다." 제주 북서쪽.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 위치한 제주 신재생에너지연구기지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곳이다.이곳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가 구축된다. 이 일대 주민 6000여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는 향후 5년간 1160억원 가량 투자가 이뤄진다...(more 이데일리 2009.9.15) 더보기
노동부, 신재생에너지 등 19개 산업 인력 1만여명 양성 노동부가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녹색 금융 등 19개 산업에 매년 120억원을 지원해 산업별 전문인력 1만여명을 양성키로 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19개 산업별 전문단체와 ‘교육훈련혁신센터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훈련혁신센터 지원사업은 산업별 전문단체를 통해 현장 수요에 적합한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에는 디스플레이, 조선산업 등 9개 단체에 지원됐으며 지난해에는 방송통신융합산업 등 13개 단체로 확대된 바 있다...(more 파이낸셜뉴스 2009.9.14) 더보기
물·햇빛만으로 청정에너지 ‘수소’ 캐낸다 “수소 개발기술은 이 시대 가장 강력한 에너지 기술입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수소 개발에 120억달러를 투자하겠습니다.” 2003년 1월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한 연설의 일부다. 국내 석유 소비량의 60%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를 뿜어내는 미국은 ‘에너지 자립’과 ‘청정 에너지 개발’을 위해 ‘수소’를 선택했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다. 발열량은 천연가스(LNG)보다 3배나 높다. 수소(H₂)를 산소(O₂)와 결합해 태우면 물(H₂O)밖에 나오지 않는다. 말 그대로 ‘고효율 무공해 에너지’다. 그러나 지구에서 순수한 수소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지구 생성초기에 대부분 날아가버렸기 때문이다. 살아남은 건 물(H₂O)이나 메탄(CH₄) 등 화합물 속에 들어 있는.. 더보기
울산 기후변화 대응 '탄소기금' 첫 설치 울산시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사용할 탄소기금을 전국에서 처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1일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울산시 공익형 탄소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시와 환경부가 지난해 4월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하면서 공익형 탄소배출펀드를 조성키로 한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more 연합뉴스 2009.9.11) 더보기
"기후변화는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 "기후변화는 먼 훗날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건강에 적신호를 켜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3시쯤 환경성 질환에 관심이 많은 의학전문가들이 국립서울과학관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을 관람했다.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송학선 치과의원장, 최혁용 함소아한의원장,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 4명이다. 전시물을 둘러본 의학전문가들은 지금도 기후변화 문제로 우리 건강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more 조선일보 2009.9.11) 더보기
서울시 "에너지 줄이고 혜택 받으세요" 서울시는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ㆍ단체에게 혜택을 주는 '에코 마일리지(Eco-mileage)' 제도를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정이나 단체가 일정기간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이산화탄소 10g당 1마일리지를 주는 것이다. 마일리지가 쌓이면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할 수 있는 친환경 인센티브를 받는다. 일반 가정은 6개월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근 2년간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하면 스마트 전기계량기와 나무 교환권, 에너지 진단 서비스, 저탄소제품 제공ㆍ할인혜택 등 4가지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more 매일경제 2009.9.10) 더보기
[그린코리아회의] "경제위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 늦춰선 안돼" ‘경제위기’를 이유로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지연돼선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마노 마리오 경제협력기구(OECD) 사무차장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그린코리아 2009' 국제회의에 참석,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전략’을 주제로 한 전체세션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현 시점을 단기적으론 경제회복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상생의 기회로 삼아야 하고, 장기적으론 탄소세와 경매를 통한 '배출량 할당 및 배출권 거래' 시스템의 도입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은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도전에 직면할 수 있으나 이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이나 업종이야 말로 앞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더보기
산업계-환경단체 온실가스 배출목표 견해차 202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놓고 산업계와 환경.시민단체가 큰 견해차를 드러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가 9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산업계 대토론회'에서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내 기업의 65.6%는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의 21% 감축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2005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8% 증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감축목표 발표시기와 관련, 기업의 36.6%가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15차 당사국총회 결과를 확인한 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병욱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BAU 대비 감축은 개발도상국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이 같은 방식으로는 녹색강.. 더보기
[교통칼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위해 교통분야를 전략분야로 삼아야 우리나라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사실이다. '개구리 익히기(Frog Boiling)’예화에서 보듯이 개구리를 갑자기 뜨거운 물에 집어넣으면 튀어 나오지만, 미지근한 물에 넣고 장시간 서서히 데우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죽게 된다는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지구는 그와 비슷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8월13일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녹색성장위원회는 2020년을 목표년도로 3가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는데, 2005년도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비하여 2020년까지 제1안.. 더보기
‘주요국 전략을 통해 본 포스트-교토 협상’ 교토 의정서에 따른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시한인 2012년 말을 3년여 앞두고, 2013년 이후의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많은 경우 포스트-교토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을 전망하곤 한다. 협상에 참여하는 192개국이 모두 협상 전략이 상이하고, 그 결과 이들간의 공통분모를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이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각국 정부의 의지가 훨씬 약했었던 지난 교토 협상에서도 선진국들의 감축의무 설정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 글에서는 포스트-교토 협상에 대한 간략한 소개에 이어 포스트-교토 협상을 성공시키기 위한 주요국들의 전략을 중심으로 협상 성공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유럽연합, 미국, 중국이 .. 더보기
온난화의 경고… "금세기중 서울서 겨울 사라진다" 금세기 안에 서울 날씨가 지금의 제주도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처럼 '아열대 기후'로 변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눈이 펑펑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이 사실상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는 6일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2071년~2100년 사이 남한 지역은 기온이 지금보다 4도 상승해 대부분 아열대 지역으로 변하겠다고 밝혔다. 아열대 기후는 월평균 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인 기후를 말한다. 기후변화감시센터는 이날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간 관측한 기온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예측한 결과를 공개했다...(more 조선일보 2009.9.7) 더보기
내년 태양광 발전차액 13.56% 인하 지식경제부는 태양광 전원의 설비가격 변동요인을 분석, 2010년 적용 기준가격을 2008년 대비 13.56% 인하하기로 확정하고'신재생에너지이용 발전전력의 기준가격 지침'을 4일 개정 고시했다. 이번 기준가격은 태양전지모듈의 단가하락요인은 물론,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및 노무비용 상승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고시에서는 건물을 활용(Rooftop)하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건축물 활용' 요금을 신설하고, 일반부지대비 7%할증했다...(more 아이뉴스24) 더보기
[기후변화 좌담회]“기후문제 고용·경제 바로 영향 … 노동자들 삶 파괴 불보듯” 오는 12월7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선 2013년부터 적용될 나라별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다.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2012년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코펜하겐 회의의 가장 뜨거운 쟁점은 온실가스를 ‘누가 더 많이’ 감축할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선 한국도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의 관심이 높다. 한국은 지난 100년간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이 세계 22위였다. 한국은 기후 변화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어떻게 동참해야 할까. 지난달 26일 국회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실에서 조 의원과 니콜라 불러드 ‘기후정의네트워크’ 활동가, 애너벨라 로젬버그 ‘국제노동조합총연맹’ 활동가가 만났다. 이들은 장영배 .. 더보기
‘기후타임머신’으로 기후변화연구사업 펼쳐 기후변화가 세계 평균보다 빨리 이뤄지는 우리나라에서 숲의 앞날을 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 지구온난화에 따라 50년 뒤 달라질 우리 숲의 변화에 대비키 위해 ‘기후타임머신(climatic time machine)’을 이용한 기후변화 연구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후타임머신은 상부 개방형 챔버(Open Top Chamber)로서 비슷한 모양의 챔버 중 동양 최대다. 자연과 가장 비슷한 환경을 이어갈 수 있는 지름 10m, 높이 6.5m의 상부개방형 챔버로 바깥공기와 가스공급을 자동 조절하는 장치를 갖추고 있다.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농도를 2050년 예측되는 700ppm 수준에서 우리나라 고유 나무 종류들 생장과 기후적응력 등을 10년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 더보기
도시계획때 온실가스감축안도 세워야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기본계획에 온실가스감축정책을 도입키로 해 시·군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국토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기본계획에 온실가스감축정책을 반영하는 내용의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수립지침을 마련, 일선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 지침은 국가가 수립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과 연계해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기본계획수립시 온실가스 배출감축계획을 제시토록 하고 있다. 광역도시계획의 경우, 도시용지와 도시화예정용지, 보전용지, 기타용지에 대한 용도별 탄소배출량 원단위를 제시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수립시 대상지역의 자족성과 연계해 에너지수요관리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또 광역시설계획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가도록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