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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 소식

[기후변화 좌담회]“기후문제 고용·경제 바로 영향 … 노동자들 삶 파괴 불보듯”

오는 12월7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선 2013년부터 적용될 나라별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다.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2012년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코펜하겐 회의의 가장 뜨거운 쟁점은 온실가스를 ‘누가 더 많이’ 감축할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선 한국도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의 관심이 높다. 한국은 지난 100년간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이 세계 22위였다. 한국은 기후 변화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어떻게 동참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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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경향신문

지난달 26일 국회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실에서 조 의원과 니콜라 불러드 ‘기후정의네트워크’ 활동가, 애너벨라 로젬버그 ‘국제노동조합총연맹’ 활동가가 만났다. 이들은 장영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의 사회로 코펜하겐 회의가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 전망하고 한국은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 것인지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more 경향신문 200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