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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마을 공동체 박진희(동국대 교수,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사) 얼마 전 노조의 요청으로 ‘기후변화와 재생가능에너지’를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가장 관심있게 질문했던 것이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에 관한 국내 성공 사례에 관한 것이었다. 강연에서 다루었던 주요 내용 중의 하나가 정부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에 성공한 외국 사례들이어서 이에 대응할 만한 국내 사례를 듣고자 했다. 그런데, 당시 내가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던 것이라고는 환경 운동과 에너지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에 의한 시민발전소 건립, 산청 마을의 실험 정도 뿐이었다. 사실, 유럽에서의 경우처럼 지역 주민들이 주도가 되어 지역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하고, 이를 통해 .. 더보기
태양광정책 오락가락 `업계 낭패` 태양광정책 오락가락 `업계 낭패` 보조금 일방축소… 세무조사 면제 약속 뒤집고 조사 강행 태양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A사 대표는 요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가 위축되면서 한 때 없어 팔지 못했던 태양전지를 팔 곳이 만만치 않아졌다. 게다가 가격도 작년 상반기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마진을 남기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이 마저 값싼 중국산 제품에 밀려 찾는 바이어도 그리 많지 않다...(더보기> 디지털타임스 2009.7.6) 더보기
[국제] 기후변화는 핵무기 버금가는 위협 기후변화 얼마나 심각한가 금세기말 지구온도 9도↑… “핵무기 버금가는 위협 '지구촌의 배신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기후변화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212명을 향해 무책임하고 부도덕하다며 혹독하게 질타했다. 지구가 비관론자의 예측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으며, 향후 파국적 상황은 명백하고 현존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더 보기> 세계일보 2009.7.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