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연방환경부는 2050년까지 전력을 모두 재생가능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미 독일에서는 풍력, 태양에너지 등의 재생가능에너지가 15년 전에 비해 3배나 증가해 전력공급의 1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은 재생가능에너지법 덕분에, 태양광발전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풍력발전 용량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이다. 독일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로 지난 10년 동안 약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독일정부는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40%를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만일 독일연방환경부의 발표대로 2050년까지 전력의 100%가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된다면 이 목표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준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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