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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바깥 소식

“50년간 쓸 탄소 이미 소진했다”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이 향후 10년 동안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현재보다 4배 더 강화하지 않는다면 2050년에는 지구상 온도가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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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ardian




1일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투자자문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저탄소 경제지수’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0~2008년 G20 국가들은 매년 0.8% 비율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했으나 당초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려면 2020년까지는 매년 3% 수준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금세기 들어 8년 동안의 탄소배출량은 2000~2050년 예정된 ‘탄소 예산’ 1조3000억t을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PwC의 보고서는 코펜하겐 기후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more 2009.12.02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