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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 소식

원자력이 기후변화 해결책? 이의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 기후변화의 대안이라고? 글쎄 과연 그럴까?”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이 탄소저감에 방해다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 전기 대량소비 유발하고 대체 에너지 투자 발목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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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자력 발전이 전기를 다량으로 소비하도록 한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원자력 발전의 발전단가가 낮기 때문이다. 전기의 과소비화는 결국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켜 탄소 총량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는 “원자력 발전만 두고 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지만 전기 소비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화석연료의 사용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이라며 “총체적으로 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원자력발전을 통한 저렴한 전기 공급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기 가격이 비쌀 경우 많은 기업과 연구소가 시장 논리에 의해 다른 형태의 에너지 개발에 뛰어든다....더보기(동아사이언스 20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