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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멀티미디어

[추천] 다큐 영화 ‘제 4의 혁명 - 에너지 자립'

100% 재생에너지로 움직이는 세계는 꿈에 불과할까? 다큐멘터리영화 ‘제 4의 혁명 - 에너지 자립’은 그러한 세계가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이야말로 착각이라고 말한다. 3월 18일 독일에서 개봉하는 칼 페히너(Carl Fechner)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세계의 비전을 보여준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에서 에너지 공급은 지속가능하고 청정하며 분산적으로 이루어진다. 청정에너지 공급은 유해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인간과 환경에 어떠한 부담도 지우지 않는다. 에너지 독점과 카르텔, 로비스트들과 정치적 종속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정한 민주사회가 이 영화의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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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이러한 세계가 먼 훗날의 상상이 아닌 현재의 기술과 잠재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이미 ‘혁명’이 시작되었음을 매력적인 영상으로 담고 있다. 그리고 기술과 잠재력이 이미 세계에 존재하는 이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해 행동할 용기라는 것을 말해준다.

영화제작사인 페히너 미디어(fechnerMEDIA)는 1998년 유럽 태양에너지 상(Solarprize)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내용에 대한 제작비 후원자들의 개입은 계약단계에서부터 철저히 배제된 채 진행되었다는 점도 평가할 만하다.(이은선 객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