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와 페루에서의 ‘기후변화 여행’

그린 멀티미디어 | 2010.12.07 11:40 | Posted by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에콰도르 카얌베(Cayambe) 산에서 ‘기후변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안데스산맥을 따라 페루와 에콰도르 등의 기후변화 현장을 취재했다. 기사 내용을 일부 발췌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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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와 페루에서의 '기후변화 여행' 영상시리즈 보기
에콰도르

 에콰도르 카얌베산의 빙하는 지난 30년간 정상 쪽으로 600m나 후퇴했다. 빙하가 녹는 속도는 1980년 이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에콰도르는 이미 빙하의 1/3가량을 잃은 상태다.  빙하후퇴에 따른 유량 감소는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접 볼리비아 주요도시들이 전력생산의 대부분을 수력발전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콰도르 고평원 파라모(The Paramo)에서는 건조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 키토(Quito) 지방의 원주민들은 가뭄, 홍수, 서리, 이름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페루

 
페루의 팜파 코랄(Pampa Corral)에서도 이상기후와 함께 빙하가 후퇴하고 있다. 과거에는 계절 변화에 따른 농사시기가 분명했지만 지금은 분명치 않다. 주민들은 더 이상 물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페루의 야우리(Yauri)에서는 ‘물 전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정부의 수자원계획에 대항하는 시위가 한창이다. 이 지역에서 물은 하루에 30분에서 2시간 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 시위는 인근지역으로 확산돼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역주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이 결국 지역공동체를 ‘고사’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와이와시(Huayhuash) 지역에서 야마(Llama) 및 알파카 사육자들은 반복되는 가뭄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과거에는 한 사람이 수백 마리의 가축을 키울 수 있었지만 지금은 10-30마리로 줄어들었다. 판타 레온(Panta Leon) 지역도 마찬가지다. 최근 10년간 눈이 녹아 사라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물 부족으로 농사와 목축을 할 수 없어 도시로 떠나고 있다.

 페루 쿠스코(Cusco)는 기후변화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물과 연관된 1,000건 가량의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빙하는 1985년부터 2006년까지 60% 이상 줄어들었으며, 강우량의 감소로 수력발전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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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기후난민’ - 기후변화시대 인간의 얼굴

그린 멀티미디어 | 2010.03.16 14:19 | Posted by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마이클 내쉬(Michael Nash) 감독의 ‘기후난민’은 올해 26회를 맞은 선댄스영화제의 공식상영작이다. 내쉬 감독은 3년 전부터 기후가 정말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후변화가 어떻게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갖고 영화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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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89분짜리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발견한 것은 ‘기후난민(climate refugees)' 이라는 기후변화시대의 인간의 얼굴이다. 기후변화로 정든 땅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수는 오늘날 2,50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기후변화가 지속된다면 몇 년 후 기후난민의 수는 5,000만 명, 40년 후에는 적게 잡아도 1억 5,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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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전하는 기후변화의 비극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내쉬 감독은 우리가 기후변화와 기후난민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 단, 우리 모두가 방관자가 되지 않는 한에서.....(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은선 객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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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다큐 영화 ‘제 4의 혁명 - 에너지 자립'

그린 멀티미디어 | 2010.01.11 17:43 | Posted by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0% 재생에너지로 움직이는 세계는 꿈에 불과할까? 다큐멘터리영화 ‘제 4의 혁명 - 에너지 자립’은 그러한 세계가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이야말로 착각이라고 말한다. 3월 18일 독일에서 개봉하는 칼 페히너(Carl Fechner)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세계의 비전을 보여준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에서 에너지 공급은 지속가능하고 청정하며 분산적으로 이루어진다. 청정에너지 공급은 유해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인간과 환경에 어떠한 부담도 지우지 않는다. 에너지 독점과 카르텔, 로비스트들과 정치적 종속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정한 민주사회가 이 영화의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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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이러한 세계가 먼 훗날의 상상이 아닌 현재의 기술과 잠재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이미 ‘혁명’이 시작되었음을 매력적인 영상으로 담고 있다. 그리고 기술과 잠재력이 이미 세계에 존재하는 이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해 행동할 용기라는 것을 말해준다.

영화제작사인 페히너 미디어(fechnerMEDIA)는 1998년 유럽 태양에너지 상(Solarprize)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내용에 대한 제작비 후원자들의 개입은 계약단계에서부터 철저히 배제된 채 진행되었다는 점도 평가할 만하다.(이은선 객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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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기억해야할 숫자: 350ppm

그린 멀티미디어 | 2009.08.27 15:33 | Posted by 기후변화행동연구소


www.350.org의 동영상: 350.org는 지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450ppm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2007년 IPCC의 결론이 지구온난화를 과소평가했다고 주장하는 과학자와 시민들의 단체다. 이들은 450ppm으로는 기후변화 재앙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전 지구적인 이산화탄소 감축목표를 대기중 CO2  농도 350ppm으로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오는 2009년 10월 24일 전세계적인 대규모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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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화석에너지의 무한질주 Oilway to hell

그린 멀티미디어 | 2009.07.07 12:29 | Posted by 기후변화행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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