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국가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한편 이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면서 생활에 편리함도 얻도록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대책을 지난 13일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동에 나섰다.
그러나 자전거도로의 경우 대부분 보행자겸용으로 도로 다이어트 등을 통한 전용도로 조성은 소극적이며, 자전거 이용자가 적다는 이유로 계획했던 자전거도로 설치 예산 반납 등 기존 자동차 위주의 교통 정책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최병렬
안양시는 지난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녹색정책과를 신설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고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대한 그린스타트 운동, 지방녹색성장위원회 구성 운영,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체계 구축 업무를 시작했다.
안양시가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탄소포인트제'와 '자전거이용 활성화', '기후변화 환경학교' 운영 등 타 기관과 차별화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여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more 오마이뉴스 200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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