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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과 이슈

아이디어가 빛나는 스마트폰 ‘그린 앱(Green App)’ 7가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환경지킴이들을 위한 그린 앱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것이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기능들도 많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잘 활용하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만한 것들도 많다.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려 탄소도 줄이고 돈도 절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그린 앱'들을 소개한다.


1. 아베고 드라이버(Avego driver, 무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 용 그린 앱인 ‘아베고 드라이버'는 자동차를 혼자 타고 가는 사람과 차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준다. 목적지와 시간대가 같으면 카 쉐어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인 셈이다. 연료비는 인원수로 나눠 지불하고,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공개해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이 늘어나면 사회적으로는 교통량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 파인드 그린(Find Green,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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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 그린'은 지역 내의 친환경 가게들을 안내해주는 앱이다. GPS가 장착된 스마트폰이라면, 안드로이드, 윈도우즈, 아이폰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의 기능은 다양하다. 사무실에서 집의 난방, 조명, 창문 여닫힘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홈 컨트롤' 기능도 있다.


3. 그린 지니(Green Genie,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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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지니'는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100여 가지 실천방법과 환경용어사전, 환경단체 웹사이트 등을 제공하는 앱이다. 특히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재활용, 폐기에 관해 매우 구체적인 정보가 눈에 띈다. 미국에서 페트병에 적힌 '5'라는 숫자는 해당 제품의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환경정보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은 궁금할 때마다 ‘척척박사’인 그린 지니에게 물어보면 된다.


4. 굿 가이드(Good Guide,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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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가이드'는 스캐너로 상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그 제품의 환경영향을 알려주는 앱이다. 장난감부터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7만여 개의 상품 또는 제조회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제품의 환경성을 미리 점검하고 선택할 수 있어 윤리적 소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5. 카본 트랙커(Carbon Tracker,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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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트랙커'는 여행 과정에서 내뿜는 온실가스 양을 GPS를 이용해 계산해준다. 비행기, 기차,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수단 별로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으며, 목표를 설정해 배출량을 줄이도록 도와준다.




 6. 그린 아웃렛(Green Outlet,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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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아웃렛'은 사용자들의 생활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전기요금과 탄소발자국을 계산해주는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려면 먼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가전제품의 종류 등을 입력해야한다. 각각의 제품을 하루에 얼마나 사용하는지에 따라 한 달 치 전기요금과 탄소배출량이 계산되며, 탄소배출량이 평균치를 넘어선 경우 탄소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그린 가스세이버(Green Gas Saver,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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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가스세이버'는 사용자의 운전습관을 모니터링해 고쳐야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는 등 불필요하게 연료를 낭비하는 운전 습관을 고치는 것은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운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윤주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