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가니카 호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탕가니카 호수 수온 최고치 기록해 탄자니아와 콩고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이칼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저수량이 많은 담수호 탕가니카 호수의 수온이 지난 90년 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논문이 네이쳐 지오사이언스지에 실렸다. 이 호수의 수온은 지난 90년 간 약 0.9℃ 상승해 지난 1,500년간의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탕가니카 호수 주변에는 약 1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들은 식수와 어획을 통한 식량공급을 탕가니카 호수에 의존하고 있어 수온 상승은 생태계 파괴와 함께 주민들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탕가니카 호수의 수온변화를 연구하고 있는 미국 브라운 대학의 지질학 연구팀은 호수 바닥의 퇴적물 감식을 통해, 이 호수의 급격한 수온상승이 지난 세기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증가량과 깊은 관련을 맺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