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블로그에 게재되었던 안준관 선임연구원의 <월요일은 '고기 안 먹는' 날>이라는 글을 기억하시나요?
월드워치연구소가 지구 전체 온실가스의 절반 가량을 방출하는 주범으로 지목했던 육류 생산 및 소비 시스템!
지구상에서 육류소비를 위해 사육되는 소는 10억 마리.
이 소들이 되새김질과 방귀를 통해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3배 농도가 진한 대표적인 온실가스입니다.
이 소들이 되새김질과 방귀를 통해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3배 농도가 진한 대표적인 온실가스입니다.
소들이 사육되는 목초지는 아마존 산림을 벌채한 자리에 조성되고, 소의 먹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물과 곡물이 소비되지요.
온난화를 막고 숲을 보호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당장 식탁 위의 음식을 모조리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Meat Free Monday> 즉, '일주일에 하루 고기 먹지 않기'를 실천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사람들이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안 먹어도 자동차 500만대가 주행을 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생각보다 영향력이 엄청나지 않나요?
기후변화행동연구소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한약사회'가 주최하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강원지방병무청, (사)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등이 함께 하는 <Meat Free Monday>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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