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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바깥 소식

구글 어스, 기후변화 피해지도 제공한다

전 세계 기온이 4℃ 상승할 때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가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통해 제공된다. 이 지도 제작에는 논문 등을 통해 검증된 과학자료들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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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가 현재와 같은 증가속도로 계속 배출된다면 21세기 말 무렵에 전 세계 평균 기온은 4℃가량 상승할 것이다. 4℃ 상승은 빠르면 2060년에 도달할 수도 있다. 지난해 코펜하겐 협약에서는 기온상승을 2℃ 이하로 제한한다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구글 어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류종성 해외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