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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 소식

`온실가스 총괄' 환경부 "예상했던 결론"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부처간 주도권 다툼이 있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의 주무 부처를 환경부로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 26일 환경부는 대체로 예상했던 결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문제를 다루는 총괄 부서로 기후변화센터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 목록(인벤토리)을 작성하고 최종 성과 점검과 사후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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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내외적으로 온실가스 정책과 관련해 정부를 대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구체적인 사업장별 목표 설정이나 평가 등 직접적인 온실가스 규제 관리는 지식경제부 등 소관 부처가 나눠 맡는 점에서 종전 정부 입장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환경부는 평가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사업장과 산업체 등은 지식경제부, 건설과 교통 분야는 국토해양부, 농림과 산림 분야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온실가스 관리를 담당하며 폐기물 분야만 환경부가 직접.... 더보기 (2010.3.2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