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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 소식

최근 10년간 식목일 기온↑…서울 3.5도·부산 2.6도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최근 10년간 식목일 평균기온은 식목일이 제정된 1940년대보다 서울이 3.5도, 부산 2.6도, 전주 3.1도, 강릉 5.9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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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31일 식목일이 제정된 시기인 1940년대(1941-1950년)와 최근 10년(2000~2009년)간 서울, 부산, 전주, 강릉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지중온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1940년대 식목일 평균기온은 7.9도였다. 최근 10년 식목일 평균 기온은 11.4도로 과거보다 3.5도가 상승했다. 최근 10년의 식목일 기온대는 과거에 비해 약 6일 빠른 3월30일로 나타났다.

부산의 과거 10년 식목일 평균기온은 9.9도였으며 최근 10년 식목일 평균 기온은 12.5도로 과거보다 2.6도가 높아졌다. 최근 10년의 식목일 기온대는 3월30일다. 과거에 비해 약 6일 빠른 것...더보기 (2010.3.31,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