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헤데가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연합, “해상풍력이 원전보다 더 경제적” EU 기후변화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코니 헤데가드(Connie Hedegaard)가 해상풍력의 경제적 우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덴마크 에너지환경부장관 출신인 헤데가드는 지난 3월 17일 “일각에서는 핵에너지를 매우 저렴한 에너지로 믿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는 해상풍력이 핵에너지보다 싼 에너지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건설비용이 2-3배 더 드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원전 건설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반면 해상풍력단지 건설비용은 줄어들면서 두 에너지의 경제성은 이미 오래 전에 역전되었다는 것이 많은 유럽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유럽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최악의 사태로 치닫지 않는다 해도 투자자들이 원전으로부터 발길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