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50원 때문에…커피종이컵 쓰레기 '비상' 보증금제 폐지 후 5배 급증…1억4000만개 버려져 서울 여의도 증권사에 다니는 박현경씨(32)는 보통 하루에 커피 3잔을 마신다. 출근할 때와 점심식사 후,오후 시간에 졸릴 때면 버릇처럼 건물 1층 커피전문점을 향한다. 하지만 매번 머그컵 대신 종이컵을 사용한다. 박씨는 "머그컵은 위생상태도 의심스럽고 밖에서 마실 수 있도록 종이컵을 요구한다"며 "매장에서도 특별한 주문이 없으면 종이컵에 커피를 담아준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회용컵 배출량이 우려할 만한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재활용 정책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들 중 30% 정도만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의 빅3인 스타벅스(매장 수 320개),엔제리너스(245개),할리스 커피(23..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