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 ‘녹색에너지’ 전환…한국 ‘원자력 올인’ 한국정부가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 ‘원자력 발전’을 두는 것과 달리, ‘녹색 선진국’으로 불리는 서유럽 나라들은 풍력과 태양열 같은 신 재생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원전이 갖는 위험성과 과다한 건설비용 등을 고려할 때 국민적 부담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원전 부흥론자들은 원자력이 고유가 시대의 가장 안정적인 에너지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원자력은 대안 에너지로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다른 재생에너지와 달리 국제연합(UN)의 온실가스 줄이기 방안인 청정개발체제에 포함되지 않을뿐더러, 코펜하겐 회의 같은 국제 기후변화회의에서도 선택되지 않는다. 윤기돈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장은 “선진국에서는 핵 산업이 유발하는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투자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