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탄소 포집저장, 근본적 한계 있다” 덴마크 교수 지적 … “1천년간 누출 확률 1%보다 낮아야 하는데 어렵다”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붙잡아 저장함으로서 지구온난화를 막겠다는 꿈은 탄소누출 가능성 탓에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지 최근호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탄소를 땅 속이나 해저에 가두는 것은 핵폐기물 처분장처럼 심각한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논문 저자인 ‘덴마크 지구시스템과학센터’의 게리 셰퍼 교수는 “탄소포집저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수만 년 동안 미래세대의 위험을 완벽하게 차단해야 하고, 이는 1000년 동안 탄소가 누출될 확률이 1%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함을 뜻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