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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바깥 소식

[국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분야 온실가스 감축 환영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분야 온실가스 감축 환영

에어카르고 아시아-패시픽(Aircargo Asia-Pacific)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항공운송분야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에 동의한 G8 정상들의 선언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항공분야는 국제적인 부문별 감축목표 설정방식(Sectoral Approach)의 대표적인 분야에 속한다. 유럽연합은 2013년부터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에 항공분야를 포함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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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agli/Flickr


지오바니 비시그나니(Giovanni Bisignani) IATA 회장은 "기후변화에 있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할 분야는 항공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항공은 국제적인 산업이고 항공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국가별이 아닌 부문별로 국제적 수준의 책임을 져야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항공분야의 부문별 감축목표를 좀 더 발전하도록 돕고자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항공산업은 세가지 순차적인 감축목표에 동의해왔다.

첫째, 2020년까지 매년 평균 1.5%의 연료효율성 향상
둘째, 2020년까지 탄소중립을 바탕으로 한 성장
셋째, 2050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50% 감축 

지오바니 비시그나니 회장은 "G8 정상선언은 항공산업에서 정했던 적극적인 목표와 완전히 일치한다. 항공산업은 202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첫번째 산업이다. 우리는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실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IATA는 지난 48개월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전자항공권 발매를 통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끌었다. 앞으로 효과적인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목표도 달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