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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

20년 이내 북극 얼음 완전히 사라질 수도 북극의 얼음 두께가 점점 얇아지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여름철 얼음이 거의 사라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새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캐틀린 북극 조사(Catlin Arctic Survey) 소속 탐험가들은 450km의 북극 루트에 6,000개가 넘는 지점을 드릴로 뚫어 얼음 두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측정된 유빙의 평균두께는 고작 1.8m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 분석은 피터 와드햄스 교수가 이끄는 캠브리지 대학의 ‘극지해양물리학그룹’이 맡았다. ‘극지해양물리학그룹’은 세계에서 북극 얼음 연구로 가장 명성이 높은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와드햄스 교수는 “얼음 두께와 양의 계절별 다양성, 온도변화, 얼음성분 등을 분석해 보면, 북극의 여름철 얼음층은 20년 이내에 완전히 녹을 가능성이 높다. 이.. 더보기
기후변화 ‘불편한 진실’ 톱10 선정(파이낸셜뉴스, 2009.7.28) 인류에게 치명적인 미래를 가져다 줄 수도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국내 민간연구소인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27일 퓨(PEW) 지구기후변화센터와 세계자원연구소(WRI)가 지난 6월과 7월에 발표한 기후변화연구 보고서를 검토한 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불편한 진실’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인간의 활동이며 태양의 활동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 50년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천 유량, 겨울철 기온, 적설량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60%가 인간의 활동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2000년대 들어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년 2ppm씩d 증가했으며 1990년대에 비해 33%나 빠르다. 이런 속도면 21세기말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