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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 oi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값싼 석유 시대는 끝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수장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4월 13일 IEA 사무총장 노부오 다나카는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Bridge Forum Dialogue’에서 “값싼 석유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단언했다. 그가 ‘세계에너지전망 2010(WEO; World Energy Outlook)’을 인용해 소개한 2035년까지의 에너지 수급 시나리오와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다. ■ 2035년까지 하루 약 5천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개발이 필요 이 시나리오는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상에서 각 국이 제시한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달성된다는 것과 2020년 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더보기
국제에너지기구 “석유가 우리를 버리기 전에 우리가 먼저 떠나야...“ 세계는 고유가로 상징되는 에너지 위기를 향해 치닫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의 회복에도 결정적인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대표적인 자원경제학자인 패이쓰 바이럴(Fatih Birol) 박사는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의 주요 유전들의 원유 생산량이 이미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석유 수요 증가로 유가가 급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럴 박사는 OECD 국가의 미래 에너지 수급전망 분석을 주도해왔던 인물이다. 바이럴 박사에 따르면, 현대문명이 의존하고 있는 석유자원의 고갈 속도가 과거의 예측 보다 빨라지고 있으며 석유 생산량은 향후 10년 이내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대부분의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