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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인도네시아 "WTO 회담서 기후변화 논의 거부" (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인도네시아는 내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급 회담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논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마리에 엘카 팡에스투 인도네시아 통상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세계무역기구 회담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논의나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에 장관은 "WTO 회담에서 선진국들이 또다른 무역 장벽을 만들 목적으로 ...(more 연합뉴스 2009.11.26) 더보기
[유럽] 독일 환경부 차관, “탄소관세는 환경제국주의” 탄소관세를 둘러싸고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미묘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7월 24일) 프랑스 정부가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체결에 실패할 경우 탄소관세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유럽의 환경장관들은 급히 스웨덴에 모여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환경부장관 안드레아스 칼그렌(Andreas Carlgren)은 “관세로 개발도상국을 위협하는 것은 기후변화협상을 진흙탕 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 연방환경부 차관 마티아스 마칭(Matthias Machnig)의 반응은 훨씬 더 직설적이다. 그는 탄소관세를 ‘새로운 형태의 환경제국주의’로 규정하고 나섰다. 미국과 프랑스가 도입할 것을 주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