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화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양주기와 ‘라니냐’ 도 지구온난화 막지 못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지구의 기온 상승은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근거가 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학술지 PNAS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인위적’인 온실효과가 다양한 ‘냉각효과’에 의해 억제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구냉각화 효과는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 가장 먼저 11년 주기로 나타나는 태양의 활동 변화를 들 수 있다. 지난 10년은 태양 흑점의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지 않은 주기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태양광선만이 지구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 © flickr/daybeezho 두 번째는 남태평양의 날씨와 해류 흐름의 변화이다. 지난 10여 년간 남태평양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