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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지구온난화 탓… 확 바뀐 한반도 기후 지구온난화 탓… 확 바뀐 한반도 기후 봄철 이상저온… 8월 강수량 장마때 보다 많아 평균 일조시간 짧아지고 계절 길이도 달라져 (2010.09.12, 세계일보, 나기천 기자) 원문보기 더보기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위기, 두고만 볼 것인가 서울 낮 최고기온 29.8℃, 충주 33.5℃, 영덕 34℃ 한 여름날 기온이 아니다. 5년 전, 4월30일 봄날의 기온이다. 이날 전국 22곳에서 역대 최고로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반대로 올 봄에는 이상하리 만큼 저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제대로 된 햇빛을 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해봐야 할 만큼 일조량이 10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고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 28일엔 58년만에 서울 낮 최고기온이 7.8℃, 대전 6.7℃, 대구 8.6℃, 광주 9.8℃를 기록한 것도 모자라 강풍까지 불었다. 일부 산간지역에는 눈까지 내렸다고 한다. 올초부터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고, 이는 농산물값 폭등으로 이어졌다. 평균 2~3배 오른 농산물 가격표를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더보기
봄은 왔는데..철새들 이상저온에 "아직 못가요" 서부 민통선 두루미.개리.독수리 500여마리 '월동' 경기북부 3월기온 5년 평균보다 0.8도 낮아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3월 기상이변이 철새 이동도 가로막았다. 지난달 중순까지 함박눈이 내리고 최저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경기북부지역에서 겨울을 보낸 철새들이 이동시기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남아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6일 고양.파주지역 DMZ(비무장지대) 생태 연구가들에 따르면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개리, 가창오리 등 대표적 겨울철새 대부분이 서부 민통선 지역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연구가 전선희(48.여)씨는 지난 4일 문산습지와 장단반도 일대에서 생태조사 활동을 벌이다 독수리 150여마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