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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기후

[커버스토리]아열대기후가 한국인 삶을 바꾼다 2070년에 이르면 한반도 남녘에서 겨울이 사라진다.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기온은 0.74도 올랐지만 한반도는 이보다 2배 가량인 1.5도나 상승했다. 지금 같은 속도로 온난화가 지속되면 고산지대를 제외한 한반도 남녘 대부분이 아열대기후로 변한다는 게 기상청의 보고다. 최근의 스콜을 연상시키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아열대성 고온다습 역시 그 징후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당신의 자녀들이 노인이 되는 즈음에 동남아와 비슷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얘기다. 자연의 변화는 사람들의 삶에도 변화를 불러 온다. 사계절에 길들여 있던 의식주와 체질의 변화는 물론이고 슈퍼폭풍, 집중호우와 이상가뭄, 물부족사태 등에 직면할 것으로 예견된다. 더 나아가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 등 전통문화와 단절되어 민족성마저 바뀔지.. 더보기
열대섬 제주? "기후변화,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대섬 제주? "기후변화,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2010.07.13, SBS) 더보기
폭설, 한파… 온난화는 사라졌나? 지난달 25일, 따뜻한 성탄절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연인과 가족들은 4년 만에 큰 선물을 받았다. 1cm 안팎의 눈이 내려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황사를 동반한 눈 소식에 외출을 포기한 사람들도 많았다. ▲ 눈과 함께 불어 닥친 한파는 2주 넘게 계속되어, 지금도 수도권 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고 있다. 황사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낯선 조합을 시작으로, 예년과 다른 겨울소식이 이어졌다. 성탄절 연휴가 끝난 27일 출근길에 2.6cm의 눈이 내렸다. 많지 않은 양이지만 서울시 당국과 운전자들은 우왕좌왕했다. 수은주도 뚝 떨어졌다. 눈과 함께 불어 닥친 한파는 2주 넘게 계속되어, 지금도 수도권 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고 있다. 악.. 더보기
온난화의 경고… "금세기중 서울서 겨울 사라진다" 금세기 안에 서울 날씨가 지금의 제주도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처럼 '아열대 기후'로 변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눈이 펑펑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이 사실상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는 6일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2071년~2100년 사이 남한 지역은 기온이 지금보다 4도 상승해 대부분 아열대 지역으로 변하겠다고 밝혔다. 아열대 기후는 월평균 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인 기후를 말한다. 기후변화감시센터는 이날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간 관측한 기온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예측한 결과를 공개했다...(more 조선일보 2009.9.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