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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바깥 소식

석유메이저, 기후변화 회의론자 후원"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의문을 제기해온 연구기관들로 석유메이저의 자금이 흘러들어갔고, 이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약화시키는 데 조직적으로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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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7일 환경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미국 에너지기업인 엑손모빌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부정적이고 자유시장을 옹호하는 싱크탱크들인 미국의 아틀라스경제연구재단(AERF)과 영국의 국제정책네트워크(IPN) 등에 수십만 파운드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AERF는 지금까지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회의적인 의견을 밝혀온 연구 기관 30곳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3월에는 뉴욕에서 전세계의 지구온난화 회의론자들을 모아놓고 국제회의를 열기도 했다.

엑손모빌은 '지구 온난화, 정말 위기인가'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던 허틀랜드 연구소에도 수년간 자금을 지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더보기(매일경제 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