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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중국, 환경보호 이유로 GDP 성장률 낮춘다 중국이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을 8%에서 7%로 낮추기로 했다. 환경에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중국 내부에서는 고속성장의 정점기는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주생현(Zhou Shengxian) 국장은 “수천 년의 중국 역사에서 인간과 자연의 갈등이 오늘날처럼 심각한 적이 없었다. 자원고갈과 환경파괴는 중국의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물로 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도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5년간 실시되는 제12차 5개년 경제계획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7%로 낮추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고속성장을 위해 환경을 희생시킬 수 없다. 환경과 자원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경제.. 더보기
생물종 보호와 식량문제 해결의 3가지 조건 지금 나고야에 모여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자들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는 생태계가 티핑 포인트(붕괴 시점)에 이르기 전에 식량안보를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결코 순탄치 않은 길이 기다리고 있다. 생물다양성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02년에 합의했던 소박한 목표조차 달성되지 않았음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종들을 바라보며 한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각국의 대표자들은 생물다양성 손실의 근본 원인 가운데 하나인 식량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식량안보와 생물종의 보호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정답은 환경에 관한 한 모든 것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손실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① 서식지 전환, ② 자원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