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석에너지

덴마크, 2050년 화석에너지에서 벗어난다 최근 덴마크 기후위원회는 ‘녹색 에너지(Green energy)’라는 보고서 발간을 통해 2050년 덴마크는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재생가능에너지의 가격 하락과 화석연료의 비용 상스응로 덴마크 국내 에너지 수요가 100% 풍력, 태양력,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충당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다. 화석연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재생가능에너지는 비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세계적인 풍력터빈 제조기업인 베스타스 CEO 디틀레프 엥겔은 풍력은 미래지향적 지속가능에너지이자 저탄소 기술의 대표주자로서 향후 해상풍력발전의 선두주자인 덴마크의 국제적 위상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050년 화석에너지로부터의 해방이 그냥 달성될 수 있는 것은.. 더보기
수돗물 페트병에 감춰진 진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 시대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가 작년에 4000억 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워낙 성장세가 가파르다 보니 내후년에는 국내 생수 판매액이 2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면 한때 가난 탈출의 상징이다시피 했던 수돗물은 천대받고 있다.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직접 마시는 국민이 1%대에 불과할 정도로 수돗물 불신의 벽은 높기만 하다. 경제가 어렵다지만 가격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10ℓ기준으로 6원 정도 하는 수돗물이 최저 6000원에서 최고 10만 원까지 하는 생수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휘발유보다 비싼 생수 많게는 수돗물보다 1만 배 이상, 휘발유보다 3배 이상 비싼 생수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모든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