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후변화 홍보’ 헛심만 쓰는 정부 (한겨레 2009.7.1) ‘기후변화 홍보’ 헛심만 쓰는 정부 영국선 국민들 행동변화 자극에 초점 한국은 일방적 실천방안 알리기 몰두 ‘국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정확한 정보와 행동 방법만 알려주면 바로 실천에 들어갈 것이다.’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대국민 기후변화 홍보 프로그램들은 이런 전제를 바닥에 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 성적 표시제 도입, 사이버 실천운동 전개, 캠페인·리플릿·동영상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실천지침 보급 등이 모두 그런 것들이다. 정말 국민은 언제든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실천할 준비가 돼 있을까? 정부는 그렇게 생각하고 홍보를 펼치고 있는 듯하지만, 정작 이런 의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근거는 갖고 있지 않다. 지난해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