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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간

콜롬비아 대통령, ‘지구시간(Earth Hour)’에 동참 호소 지난주 후안 마뉴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지구시간(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지구시간'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넓히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1년에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불을 꺼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올해에는 128개 나라에서 4천여 도시가 참여할 예정이며, 각 나라 현지시간으로 3월 26일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 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구시간의 목적은 지구를 위해 1시간 동안 전기 사용을 줄이자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어둠 속 활동을 통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에너지 의존성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산토스 대.. 더보기
'지구를 위한 한시간의 어둠', 실제 효과는? 2007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했던 '지구시간(The Earth Hour)'은 지구를 위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끌 것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지난 3월 27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20여개국 4,000여개 도시가 참여했다. 1년에 한 시간 정도 전등을 끄는 이 캠페인의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전등 하나 쯤이야 특별한 효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등 한 개를 끄는 것은 기대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전구 한 개를 밝히는데 단위 100의 석탄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자. 이 중 40%는 석탄을 태워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 35%는 전기를 가정까지 보내는 과정에서 고스란히 손실된다. 실제 전구를 밝히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2.. 더보기
"27일 밤 8시30분…1시간만 불 꺼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주관해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환경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88개국 4천여개 도시가 참여했다. 이날 한강교량과 남산 N서울타워, 서울성곽, 63빌딩은 경관조명을 끄고 서울시와 산하기관 청사도 실내등까지 완전히 소등한다. 국회의사당, 정부청사 등 국가기관 건물은 경관조명만 끄기로 했다. 민간에서는 동대문 의류상가 등 25개 시범거리의 상가와 아파트 429개 단지가 행사에 참여한다. 호텔, 백화점 등 20층 이상 대형건물도 경관조명을 30분 이상 소등하며 실내조명 사용은 자율적으로....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