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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기후변화로 새들도 지구를 떠나나? 최근 미국 내무부 장관 켄 살라자르는 여러 과학자들과 함께 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바다생태계와 해수면 상승으로 가장 큰 위기에 처해 있는 종들은 바다제비와 알바트로스 등 바닷새들이다. 보고서는 건조지대나 숲에 서식하는 조류들은 기후변화에 덜 취약한 편이지만 최근에는 이들마저도 멸종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2009년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800 여종 조류 가운데 약 1/3이 습지의 감소, 상업적인 사냥, 농약살포 등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포함되었다. 2009년 보고서에서도 기후변화는 조류의 서식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올해 발표된 보고서는 기후변화를 특히 조류의 서식지 파괴와 먹이 공급 차단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핵심.. 더보기
인공나무로 기후변화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세계적으로 다양한 정책들이 시도되고 있다. 기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에너지 절약기술과 친환경적인 자동차 개발 등 많은 첨단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기술 위주의 기후변화 대책은 에너지를 낭비하는 생산 및 생활방식을 유지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대규모 기술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부작용 문제도 넘어야할 산이다. 하지만 현재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비추어 본다면, 기술개발을 마냥 도외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에 주목한 영국기계학회(IMechE) 소속 과학자들은 최근 지구공학을 이용한 다양한 기후보호모델이 소개된 보고서를 펴냈다. ‘Cooling the Planet' 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 과학자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