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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원자력 '르네상스'의 치명적 함정 전기요금이 원자력 발전 홍보에 쓰인다? "원자력 꽃이 피었습니다." 원자력 르네상스가 왔다고 야단법석인 언론기사 중에서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문구이다. 원자력을 '꽃'에 비유할 정도이니, 한국사회에서 원자력발전이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이명박정부는 녹색성장의 맨 앞자리에 '원자력'과 '4대강'을 내세우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원전 4기 수주를 계기로 대통령의 지지도는 올라갔고, 원자력은 곧 '국익'이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 언론은 원전수출의 경제적 효과와 성공신화만 전달할 뿐, 균형있는 심층보도를 외면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원자력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은 '애국심'을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는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2기를 더 지을 계획이다. 원자력발전소의 확산도 .. 더보기
멀고 먼 코펜하겐 가는 길 지구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다는 사실쯤은 대부분의 국민이 잘 알고 있다. 환경부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92%가 지구온난화문제(기후변화문제)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문제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으며,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 국민이 가구당 13만 원 내지 21만 원씩 부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국민이 잘 모른다. 지구의 온도가 지금처럼 계속 높아간다면, 앞으로 끔찍한 환경재앙이 온다고 환경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경고하고 있다. 지난 96년 동안 한반도의 기온은 1.7도 상승하였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1.7도가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의 체온이 1.7도 올라가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라고 환경전문가들은 말한다. 2002년 태풍 루사.. 더보기
신재생에너지 지원금, 전기요금에 전가 추진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정부가 일반 전기요금에 신재생에너지 지원비용 일부를 전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는 별도로 한국전력이 일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 이 비용을 전기요금에 반영토록 하겠다는 것이다.....(more 이데일리 2009.7.9) 더보기
27일부터 전기료 3.9%·가스비 7.9% 인상 (경향 2009.6.26) 27일부터 전기료 3.9%·가스비 7.9% 인상 임현주기자 korearu@kyunghyang.com 정부가 27일부터 전기요금은 평균 3.9%, 가스요금은 7.9% 인상하기로 했다. 주택용의 경우 전기요금은 동결되지만 가스요금은 5.1% 오른다. 지식경제부는 26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노력만으로는 지난해부터 누적된 원가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없다며 전기·가스 요금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은 주택용과 농사용을 제외하고 모두 오른다. 교육용과 가로등용은 6.9%씩 오르고, 유일하게 요금이 원가를 넘는 일반용도 2.3% 인상된다. 산업용은 계약전력이 300㎾ 미만이면 3.9%, 300㎾ 이상이면 6.9% 오른다. 특히 정부는 이번에 심야전력 요금을 가장 큰 폭인 8% 올리기로 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