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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지구온난화 탓… 확 바뀐 한반도 기후 지구온난화 탓… 확 바뀐 한반도 기후 봄철 이상저온… 8월 강수량 장마때 보다 많아 평균 일조시간 짧아지고 계절 길이도 달라져 (2010.09.12, 세계일보, 나기천 기자) 원문보기 더보기
올 여름 폭염에 바퀴벌레만 '살판났다' 올 여름 폭염에 바퀴벌레만 '살판났다' 30도 안팎이 최적조건…9~10월에도 극성부릴듯 (2010.08.29, 뉴시스, 배민욱 기자) 더보기
해충 확산으로 커피농가 위기에 처해 세계인의 기호식품인 커피. 맛 좋은 원두 생산지로 유명한 에디오피아의 남서부 고지대는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기후를 갖고 있다. 이곳은 수백 년 전 처음으로 커피농사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커피는 에디오피아의 수출 1위 품목이지만, 최근 커피 농가들은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다. 에디오피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 자라는 아라비카 커피는 특히 기후에 민감해 적정량의 비와 연간 평균 기온이 17~21℃ 정도로 유지되어야 한다. 그런데 1951년 이후 매 10년간 평균 최저기온은 지속적으로 올라 19℃에 이른 상태다. 강우량도 매우 불규칙해졌다. 직격탄을 맞은 것은 에디오피아 커피 농가들이다. 특히 작년에는 좋지 않은 기상조건으로 커피 작황이 나빠져 수출이 33%나 급감했다. 일부 농가는 커피나무를 고지대로 옮겨 심.. 더보기
최근 5개월간 겨울 한반도의 ‘추운 봄’… 왜?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언 땅 녹이고 꽃망울 터뜨리느라 ‘해마다 부지런하던’ 봄이 올해는 지각을 했다. 3월 1일∼4월 12일 약 6주간 서울의 평균 기온은 5.6도로 1996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았다. 강원도 등지의 개나리 진달래는 최대 2주나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17일 부산에서 30년 만에 가장 빨리 첫 눈이 내렸다. 올 1월 서울에는 관측 이래 최대 폭설(4일·25.8㎝)이 쏟아졌다. 지칠 줄 모르던 눈에 2월 전국 강수량은 과거 30년간(1971∼2000년) 평년치보다 배 이상 많았다. 4월 들어서는 23년 만에 서울의 봄철 최저기온(14일·1.2도)이 기록됐고, 남부지방에도 눈발이 흩날.. 더보기
이상기온에 주름 깊어지는 남해안 해녀 지난 2월 설 이후 물질 못해 생계 어려워 최근 낮은 수온과 강한 바람 등 이상 기온이 계속되면서 전남지역 시설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의 해녀들도 지난 설 이후 물질을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로 25년째 해녀 생활해 온 송연순(57) 씨. 남편을 일찍 여읜 그는 여수시 삼산면 초도 앞바다에서 숨을 참고 물속에 들어가 잡은 전복과 소라, 굴 등으로 딸 넷과 시부모의 생계를 책임져 왔다. 하지만 올 봄에는 지난 2월 설 이후로 바다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보통 썰물과 밀물의 차가 작은 '조금' 기간에 바람이 없고 날씨가 맑아야 바다 속에서 물질을 할 수 있으며, 이는 한달이면 열흘 정도다. 하지만 올 봄에는 낮은....더보기 (2010.4.5, 노컷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