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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원자력 '르네상스'의 치명적 함정 전기요금이 원자력 발전 홍보에 쓰인다? "원자력 꽃이 피었습니다." 원자력 르네상스가 왔다고 야단법석인 언론기사 중에서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문구이다. 원자력을 '꽃'에 비유할 정도이니, 한국사회에서 원자력발전이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이명박정부는 녹색성장의 맨 앞자리에 '원자력'과 '4대강'을 내세우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원전 4기 수주를 계기로 대통령의 지지도는 올라갔고, 원자력은 곧 '국익'이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 언론은 원전수출의 경제적 효과와 성공신화만 전달할 뿐, 균형있는 심층보도를 외면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원자력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은 '애국심'을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는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2기를 더 지을 계획이다. 원자력발전소의 확산도 .. 더보기
원자력이 기후변화 해결책? 이의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 기후변화의 대안이라고? 글쎄 과연 그럴까?”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이 탄소저감에 방해다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 전기 대량소비 유발하고 대체 에너지 투자 발목잡아 우선 원자력 발전이 전기를 다량으로 소비하도록 한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원자력 발전의 발전단가가 낮기 때문이다. 전기의 과소비화는 결국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켜 탄소 총량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는 “원자력 발전만 두고 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지만 전기 소비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화석연료의 사용도 그만큼 늘어난다.. 더보기
태양광정책 오락가락 `업계 낭패` 태양광정책 오락가락 `업계 낭패` 보조금 일방축소… 세무조사 면제 약속 뒤집고 조사 강행 태양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A사 대표는 요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가 위축되면서 한 때 없어 팔지 못했던 태양전지를 팔 곳이 만만치 않아졌다. 게다가 가격도 작년 상반기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마진을 남기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이 마저 값싼 중국산 제품에 밀려 찾는 바이어도 그리 많지 않다...(더보기> 디지털타임스 2009.7.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