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대우림

세계적인 소고기 회사들 ‘아마존 학살’ 거부하다 지난 10월 4일 Marfig, Bertin, JBS-Friboi, Minerva 등 세계적인 육류회사들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브라질 목축산업으로부터 소고기 구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눈앞의 이익보다 열대우림 보호가 더 중요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6월 그린피스 조사를 소개하면서 아마존의 열대우림 파괴와 목축산업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조사를 통해 그린피스는 세계적인 신발제조업체인 클라크스, 아디다스, 나이키, 팀버랜드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의 대가로 생산된 소가죽을 사용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행동을 할 것을 요구했었다. 존 사우벤 그린피스 국장은 “오늘 이루어진 발표는 아마존을 보호하는 싸움에서 중요한 승리로 기록될 것이다. 소 목축업.. 더보기
[브라질] 한 달 만에 아마존 열대우림 L. A. 절반 크기 사라져 지구의 허파이자 지구온난화 속도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FP통신은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Space Research)가 위성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한 달 동안 벌목과 산불로 아마존 숲의 578km2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 파괴된 면적의 4배가 넘는 규모로서, 스위스의 제네바 호수 또는 미국 도시 로스엔젤레스의 절반에 해당된다. 열대우림 파괴가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곳은 파라(Para) 주와 마토 그로소(Mato Grosso) 주. 이들 지역에서는 농장 및 목장 소유주들이 지속적으로 광활한 면적을 잠식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4,7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