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협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생활협동조합 이야기 최재숙(에코생협 상임이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 회원) 얼마 전 내가 일하는 생협 공간을 처음으로 개축했다. 7년 전 소박하게 시작했던 생협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생협은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따라서 물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그런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이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이왕 사용하고 있던 시설과 재료를 다시 활용할 수 있기를 원했다. 7년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원목 선반은 지금도 멀쩡하다. 따라서 교체할 이유가 없다. 바닥재로는 내구성이 강한 타일을 깔았다. 장판은 당장은 비용이 적게 들지만 2년 정도 사용하면 그걸로 끝이다. 반면 타일은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고 환경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