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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에너지효율 기준 강화하면 차량 1억대 감소 효과 식기세척기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기준을 강화하는 만으로도 향후 25년간 5억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가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주요 가전제품 제조사들과 환경소비자단체들은, 주요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기준 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내용을 미 에너지부(DOE), 환경보호청(EPA), 의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미 에너지부는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및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가전제품들의 에너지효율 등급을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전제품 제조사들과 환경소비자단체들의 공동 제안은 이에 따른 것으로서 이들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에너지 소비 절감은 제품별로 5~50%에 달할 전망이다. 이를 합산하면 향후 25년간 5억5,000.. 더보기
세계적 대기업들 기후변화 대응 본격화 세계적인 대기업의 대다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위한 비용지출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회계법인 에른스트 영 (Ernst & Young)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불확실 속의 행동 (Action amid uncertainty)’을 통해 대기업 10개 중 7개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은행, 화학약품공장 등 세계적인 300개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약 50%의 기업은 에너지효율 향상 등 기후변화 대응에 수익의 0.5% 이상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수요분석을 통해 기후대응행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90%에 달했다. 이와 같은 설문결과는 경기침체와 코펜하겐 기후협상의 좌절과 같은 악재 속에서도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 더보기
[중국] 에너지효율도 중국에 따라잡히나 - 중국 2009년 에너지집약도 5% 감소할 듯 - 지난 8월 5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기후변화 대사 Yu Qingtai의 발언을 인용해 올해 에너지집약도를 5% 줄인다는 중국 정부의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너지집약도란 GDP 생산단위 당 에너지소비량을 뜻하는 지표로서 낮으면 낮을수록 에너지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2010년까지 10,000위안의 GDP 당 에너지 소비를 2005년 대비 20% 삭감하기 위해 3년 전부터 노력해왔다. "지난 3년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에너지집약도를 10%가량 줄일 수 있었다. 작년 상반기 2.88%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35% 하락했기 때문에 올해 목표인 5% 삭감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Yu Qingtai 대사의 발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