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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소장

“강, 인위적 관리방식 버려야” 4대강 국제간담회서 미국 하천 전문가 경고 “대규모 준설 효과 없어” “미국도 과거에 대규모 준설을 시도했지만 효과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확신에 차 있는 사람을 믿지 마라.” 대한하천학회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여야 중진의원 초청 4대강 사업 국제전문가 간담회’에서 랜돌프 헤스터 미국 버클리대 명예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헤스터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은 강을 파괴하는 구시대적인 방식이며, 진정으로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댐(보) 건설 등 공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헤스터 교수는 미국에서 하천 복원과 환경계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천 전문가다. 헤스터 교수는 .. 더보기
헤스터 교수 "4대강 사업, 미국 60년대 땜질 개발 판박이" 헤스터 교수 "4대강 사업, 미국 60년대 땜질 개발 판박이" 세계적 석학의 비판 "무모한 하천개발, 불가역적 악영향"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천 복원'이란 하천을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천은 인간이 통제하고 지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천 복원'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랜돌프 헤스터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주립대학 교수(조경·환경계획과)가 "생태 복원 없는 무모한 하천 개발"이라며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질타했다. 4대강 사업이 "이미 선진국에서는 30~40년 전에 폐기된 낡은 강 관리 방식"이며, "보 건설·대규모 준설이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은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4대강 사업 국제 전문가 간담회'가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