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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성 어종

동해안에 아열대성 맹독성 복어 '별복' 출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동해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주 부터 경북 영덕군 대진항 연안 정치망에서 아열대성 복어인 별복이 하루에 50~60마리가 다량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복어목 참복과에 속하는 별(Arothron firmamentum)은 수심 100~400 m의 깊은 바다에 살며, 주로 아프리카 남부에서 뉴질랜드에 이르는 아열대 연안해역에 분포, 동지나해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연안에도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과 제주도 연해에서 채포된 기록은 있으나 동해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종이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한 난류를 따라 동해안까지 북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푸른색 몸통에 흰 반점이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빽빽하게 흩어져 밤하늘의 별처럼 보인다 하여 별복이라 불리.. 더보기
한반도는 아열대성 어종의 천국? 【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부산공동어시장 어획물 조사를 통해 제주 남방해역에 귀상어, 깃털제비활치, 민전갱이, 보라문어 등 다양한 아열대성 어종이 어획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어획된 귀상어는 체장이 3m로 재미있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성격이 포악하며 해안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께 어획된 새치류는 체장이 2.5m였으며, 깃털제비활치는 40cm 크기로 우리나라 남해, 제주도, 인도-서태평양까지 널리 분포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아열대성 어종 어획이...(more 환경일보 2009.8.5) 더보기